눈사람 친구를 소개합니다.

글 이금희 / 그림 혜경
아르볼

 머리가 좋아지는동화07/대인관계


눈이 하얗게 내린아침 옷을 입자마자 밖으로 나가요..
눈밭에서 노는건 아주 재미난 일이거든여~~
아이들이 몰려오고,  재미있게 노는걸 본 주인공은 용기를 내어 같이 놀고 싶었고 말했지만, 땅꼬마랑은 안 놀아준다는구요.. ㅠㅠ
걸을수도 말할수도 있는 눈사람이 슬퍼하지말래요.
나는 내 키만한 눈사람과 아주 재밌게 놀아요~
한참을 놀다 나무아래에 앉아 쉴때 눈사람이 말해주어요.
작다는 놀림을 하도 받아서 눈사람도 슬퍼했었대요. 
하지만 아이들말에 상처받지 않도록 좀더 씩씩해지자구 마음먹었대요.
그리고 눈사람이 시키는대로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내시고를 반복....
눈사람이 내민 납작한 얼음조각이 마치 맑은 거울처럼 내 얼굴이 비치자,
멋지지는 않아도 나는 내가 좋았어요...  그리고 더이상 슬프지 않았어요...
키가 작아도 눈싸움을 잘한다는걸 보여줘야겠다고 결심한 나는 눈덩이를 만들고 또 만들었어요.
아이들이 다시 몰려왔을때 나는 눈을 던졌지요.
눈싸움을 잘한다는걸 안 아이들이 같이하자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싫어. 그렇지만 다음에는 좋아.. 라고 튕겨주시네여..
 내일은 다 같이 신나게 놀 수 있겠지요?? 로 끝이나는데요.

읽는 내내 제 마음이 정화되는것 같았답니다.

키가 작아 놀림을 받은 주인공이 키작은 눈사람을 만나 슬픔을 다스리는방법을 배우게되는데여~
그건 바로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겁니다.
그리고 언젠가 키도 커질테니 벌써부터 걱정할 필요도 없다는 것이죠~
하지만, 어린아이에게 친구들의 놀림이란 참기힘든 스트레스죠..
우리 지민양도 학교입학해서 놀리기도하고 놀림도 받았겠지만~
이 책을 통해, 새 친구들과  재밌게 생활 잘 하는 2학년생활이 되었음 하는 바람입니다^^*

아르볼, 눈사람친구를소개합니다, 머리가좋아지는동화, 대인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