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것에 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말을 하면서 책장을 넘기고 덮게 된다.
짧은 문장이지만 이 말 들속에 수많은 느낌을 포함하고 있지 않을까 한다.

부모에게 자식은 둘도 없는 제1의 보물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만 보아도 세상의 그 어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배를 지녔다고 생각할 것이다. 

사람이 태어나 자라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그렇게 늙어가게 된다.
시간이란 사람과 존재하면서 사람을 만들어나가는 거 같다.
오늘도 내일도 같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아주 다양하게 받아들이고 수긍하고 살아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부모로 살아가는 일생이 가장 행복한 일이 아닐까 한다.
비로소 부모가 되어 내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세상을 다시 한번 넓은 시선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은 넓고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 또한 많다.
그들도 나와 다르지 않은 삶을 살면서 그렇게 아이를 사랑하고 살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공통분모가 생기게 된다.
아이로 인해 부모는 그 어떤 굴욕도 견딜 수 있고 그 어떤 힘든 역경도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 

아이로 인해 한없이 작아지는 내 자신을 보게 된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 키씩 마음의 눈을 높이고 있지 않을까 한다.

아이로 인해 사랑을 배우고 아이로 인해 베풀어 함께 나누는 나눔을 배우고 아이로 인해 겸손과 자긍심을 가지게 되는 거 같다.

그렇게 사랑하는 마음 알게 된다.  

지금은 볼 수 없지만 마음으로 지켜볼 수 있는 고 김수환 추기경님의 참 소중한 선물....모두를 사랑하고 모두를 위해 희생하고 모두를 위해 기도하라는 가르침을 배워보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 그 분의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 
몸소 실행하고 몸소 가르침을 주고 몸소 거리감을 좁혀주셨던 분이 아닐까 한다. 이젠 그분의 가르침대로 모두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보자. 내 아이와 함께 만나는 사람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심어보도록 하자.












이 책의 구성을 살펴 보면,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세밀한 부분들을 신경 많이 쓴 거 같다.
비록 서술어로 끝나 버리는 말이지만 그 말속에 수많은 단어들을 포함 하고 있을 말. 수많은 감정들 중 가장 소중한 말을 담은 말..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말을 할수 있는 감정이 있고 표현 할 수 있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 생각을 밖으로 표출해 내기에는 크나큰 용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갈수록 진심어린 마음이 생겨 나도 모르게 저절로 행복한 사람을 만나게 되면 바로 나오게 되는 말이 아닐까 한다.

아무나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쉽지 않은 말을 하기에는 더 큰 용기가 필요하겠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것들을 실천으로 하나하나 옮겨 봄으로서 표현의 나눔을 하나하나 전하여 질 것을 알고 있다. 그렇기에 그 말을 쉬울 거 같지만 어색을 말들을..이제는 내 마음에서 내 몸 밖으로 표현해 내도록 하자.

아이와 같이 하루를 있다 보면 어른인 나로서는 이해 안되는 부분들이 참 많이 있다. 정말 어질러진 집안을 보게 되면 화가 하늘 끝까지 치솟게 됨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이제 부터는 달리 해야 겠다. 이 책 속에 고맙습니다를 기억해야 겠다. 환한 미소로 웃고 있을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 잠시의 화를 누르고 부드러운 억양으로 반어법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그래, 엄마더러 더 열심히 너를 사랑하라는 의미지?!"라고 대화를 하고 혼자말을 하다보면 아이는 점점 엄마의 치우는 모습에 자신도 함께 동참하게 될 것이다.  아이 교육은 쉽게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나 자신을 버리고 아이의 눈으로 지켜보는 것이다. 

우는얼굴, 웃는 얼굴, 예쁠때도 미울 때도 꼭 안아주시는 엄마, 아빠...절대 현실은 녹녹하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이제는 이 책의 순리대로 살아보고자 한다. 

아이의 나의 모습을 통해 세상을 보게 되고 세상의 모든 것을 수용하고 걸러내고 고쳐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순간의 큰 소리가 아이의 작은 마음의 샘의 물을 마르게 할 수 있으므로 그 샘의 물을 마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가꾸고 보듬어 주도록 하자. 











잘할 때도 못할 때도 나를 응원해 주는 가족, 같거나 다르거나 함께 하는 이웃, 고운 옷 좋은 음식, 따뜻한 집...
이 모든 것을 허락하진 분께 감사의 마음을 간직하자. 그렇게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내 가족과 내 이웃을 사랑하자. 그렇게 살으라 한다. 비록 작은 책 속에 작은 그림들이지만 아이의 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본다면 이 세상의 모든 이들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지는 않을까...아직도 끊이지 않고 있는 전쟁과 테러의 공포 속에서 어둠과 기근의 힘든 싸움 속에서 살아가는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사람들이 숨을 쉬고 살고자 바등되고 있음을 보게 된다. 메스컴으로 들려오는 이야기들이 모두 행복한 이야기들로 넘쳐나는 세상을 한번 머리속이나 가슴속으로 상상해본다. 

내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이라 너무 감동이었다. 아이가 함께 읽어 내려 가면서 저절로 행복함이 가득채워짐을 보게 된다. 
나에게 주어진 것을 탓하지 말고 있는 것을 감사하고 살아보자. 조금이라도 욕심 내지 말고 나눌 수 있는 것은 조금이라도 나누어 기쁨을 함께 하자. 잘하거나 못하거나 나의 자식이고 나의 둘도 없는 사랑하는 아들 딸이다. 이 세상에 홀로 된다는 건 참으로 힘든 일이 될 것이다. 하지만 절대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게 한다. 왜냐하면 그림 속에 모두의 모습을 기억하자. 가족이 없다면 내 이웃이 있고 내가 숨쉬고 있는 이 순간을 절대 잊지 말자. 한뼘이지만 누울 수 있는 자리가 있고 건강이 있고 바라볼 수 있는 하늘이 있고 구름이 있고 바람이 있고 자연이 있다. 그저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보자. 긍정의 힘을 믿어보자. 언젠가는 그림 속 사람들처럼 닮아 있는 나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의 기준을 그저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 볼 수만 있다면 그 어떤 험악한 일들은 일어나지 않을 것을...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높은 산 넓은 바다, 아름다운 꽃 봄 여름 가을 겨울, 밤 하늘에 빛나는 별, 힘들 때나 아플 때도...이 세상 모든 것들을 모두 다 사랑하겠습니다. 그것들에게 고맙습니다...를 외쳐보도록 하는 책이다. 

가장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을 때 가장 진정한 자신을 찾아 볼 수 있지 않을까. 바로 아이의 마음으로 아이를 대하고 아이의 모든 것에 귀를 기울여 주는 순간이 이 다음의 클 아이를 위하는 길이 아닐까 한다. 

지금 당장의 눈에 벌어진 일들 때문에 좁은 마음으로 좁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행동하지말고 그저 마음의 눈을 뜨고서 바라보며 외쳐보자. 그래. 사랑하고 고마워..라고 말이다.

그렇게 하면 아이도 어른도 불신의 골을 깊게만 만들 지 않을 것이다. 힘겨운 순간에 가족이 있고 이웃이 있다. 아무리 소극적인 사람이라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보자. 그렇다면 긍정의 힘이 생기게 되고 그렇게 모든 것들이 아름답고 모든 것들이 사랑스러워 고마운 마음을 가지게 될 것이다. 

오늘의 힘겨움이 당장 일분 일초를 살기위해 아등바등 할 이들을 생각하자. 그것이 어른이 되었든 아이가 되었든 말이다. 
기억하자.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의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절대 힘든일도 절대 포기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살아갈 날도 많지 않을 세상...당장의 허덕임에 나의 순수한 본심을 잃지 않도록 하자. 마음의 평정을 찾아 이제부터라도 실행에 옮겨 보자. 

앞으로 만나게 될 앞으로 보게 될 사람들에게 임할 때에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를 외쳐보자. 질러보자. 그런 모습을 아이가 의아해 여길 수 있지만 같이 행복하고 같이 즐거워 하는 순간을 아이는 평생 기억하고 기억할 것이다. 

나부터 라는 생각을 절대 버리지 않도록 하자. ^^*

그림과 글의 구성이 아주 잘 맞는 거 같다. 아이들이 정답게 읽어 보고 소리 쳐 보는 연습을 하고 있다. 
서로가 더 먼저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를 실천하고 있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나로서는 힘이 절로 난다.
생활이 그리 넉넉하지 못하고 하루가 전쟁같은 세상이지만 아이들이 있어서 버틸 수 있고 나눌 수 있고 전할 수 있지 않을까

큰나 출판사에서 나온 도서목록이 같이 도착을 했다.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할지 고민도 되는 거 같다.
엄마인 나로서는 너무 감사한 일이다.
어떤 책이 가장 좋을 까 고민만 하지 말고 이렇게 도서 목록을 만들어 놓고 그 중에서 선택을 해보고자 한다. 
제법 좋은 책이 많이 들어있고 눈에 잘 들어오는 인쇄된 그림들...소중한 자료로 충분한 가치를 할 것이다. 베스트 시리즈, 연령별 도서, 교과서 연관표, 시와 시학사 도서, 수필선...까지 어느것 하나 버릴 게 없었다. 그 나름대로의 가치를 충분히 하고 있기에 소중히 하나하나 읽어볼 예정이다. 












이 책을 사랑하는 우리 딸과 아들에게 드립니다...
엄마의 책읽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은 저마다의 책들을 가져오는 것을 보게된다.
 함께 있다는 것은 이런 즐거움에서 비롯되지 않을까 한다. 소소한 일상이지만 남다를 것 없고 반복되는 힘든 일들이 있지만 
사랑하는 가족이 있다는 거 그속에서 환한 웃음을 보일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한 일이 아닐까 한다.

이 책을 통해 아무리 어려운 일도 사랑으로 바라볼 수 있는 넉넉함을 배우게 된다.
아이의 눈으로 아이의 마음을 바라보게 되었다.
좀더 부드러운 말과 좀더 환한 얼굴로 아이의 감수성을 지켜주도록 하겠다. 
나누면 배가 될 기쁨을 다른 이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실천하도록 할 것이다. 
나부터 시작하면 내 아이가 유치원 친구들을 보고 ....가장 가까운 동생을 보고 이 말을 전할 것이다. 
자꾸만 자신의 것을 만지고 부러지게 하고 찢어내는 동생이지만 누나라는 신념이 자리하게 된 것 같다. 
이제는 이 책을 본받아 아이의 모습도 한결 차분하게 됨을 느끼게 된다. 

알게 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는 책이였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책으로 인해 행복한 하루하루를 꿈꾸어 본다. 

아이와 엄마가 감동 받을 수 있는 온가족을 위한 책이 아닐까 한다.










딸아이동화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