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마술사 책을 만나봤어요.

표지부터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짐작이 살짝 가는 책이죠?

하지만 이렇게 다양하게 손을 이용해가며 보는 책을 잘 없을거에요.

표지에서 돼지들을 깜짝 놀래킨 손그림자가 공룡 마을로 둘을 데려다 줄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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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뒷면으로 연결되어 속표지까지 이어지니 책을 자세히 살펴보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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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여우가 나타나서 공룡마을로 데리고 간답니다.

 

가장 유명한(?) 공룡 티라노부터 등장해요.

손가락을 어떻게 넣어볼까~ 이빨이니까 이렇게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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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케라톱스는 뿔이 세개니까 요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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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 다리도 되어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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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되어 풀도 냠냠 먹어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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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페이지에는 손을 어떻게 구멍에 넣어 표현할지 알려주는 페이지가 있어요.

물론 처음부터 보고 따라하는게 아니라 이런저런 방법으로 표현해보고 이페이지를 보는게 좋겠죠?

보드북이 아니라 얇은 종이다보니 힘이 없어 구멍에 손을 넣었을 때 그림이 제대로 안보이는것 같기도 하지만

여러 공룡들을 손가락을 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 볼 수 있어 좋아요.

그 공룡의 이름과 특징들도 손가락 모양으로 기억할 수 있구요.

책에도 표시되어 있지만 아이들은 손을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할 것 같네요.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누구든 홀딱 빠질만한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