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는 클럽소울의 2번째 싱글 - 이별입니다.
인터파크에서 사인 >-< 된 시디가 왔네요~~!!!
요즘 음악을 듣지 않는 저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듯 합니다.

싱글이라 곡은 몇개 안 되는군요.
하지만, 케이스. 완전 멋집니다. 맘에 꼭 드는데다. 사인~! 사인~!!!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당 ^-^

이번 싱글은 이별이란 테마에 맞춰 4곡의 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우리 헤어진다면
헤어질 위기의 연인에게 호소하고 있군요.
이젠 끝인건지. 더는 기회가 없는건지.. 
약간은 슬픈 곡조와 여성 보컬 천가연의 약간은 굵직하면서 
매력있는 목소리가 잘 어울리는 곡입니다.
은은한 코러스와 연주도 괜찮은 거 같구요.

이 곡엔 왜 헤어지는 지에 대해선 나와있지 않습니다.
헤어지면서 모든 추억을 기억을.. 잃자고 하는 이 느낌... 상당히 아릴듯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2. 헤어진 그대
헤어진 후. 다른 사람과 있는 그이를 보는 느낌.
이번엔 남성 보컬 손가람의 감미로운 목소리입니다.
포기했다고 할까요. 끊어지는 곡이 그런 느낌이 납니다.
약간은 새된 목소리에 은근한 허스키 스타일.
포인트를 줬다고 할까요. 듣기 좋은 듯 합니다.
노래방에 들어 온다면 함  불러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ㅎㅎㅎㅎ
우움... 이별 노래를 들으며 참...

좋은 남자를 만난거 같다고 나름 자신에게 위안삼고 있는 남자와
정리는 했다지만, 앙금이 남아 있는 여자의 이야기...
이별 후 정리에 대한 ....

3. 헤어짐은
이번엔 경쾌한 힙합 느낌의 곡이로군요~
이건 친구넘들한테 속풀이 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2번은 체념, 3번은 다시 ㄱㄱ~ 의 느낌. 좋습니다.
경쾌한 랩과 함께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느낌이 좋군요~
두 사람의 다시 목소리와 느낌이.. 우울을 확 떨치고, 새로운 만남을 찾으려는
희망을 보여주는 게.. 마음을 밝게 만드는군요.
feat는. . 뉜지 몰라? ㅎㅎ;;; 흥겨운 느낌이 이 분들의 느낌도 좋습니다~!

다시 시작~~ Go. Go~!!!

4. 헤어진 그대 (inst)
개시라.. 이제 이별은 정리하고...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첫번째 곡에선 헤어지기 직전, 헤어진 직전, 2번째 곡에선 헤어진 후 전애인을 보면서
느끼는 아린 느낌과 체념. 3번째선 이제 끝난건 끝난거고. 다시 시작해보자...
그렇다면 4번째곡은 말 그대로 완전한 정리의 느낌이 드네요.
잔잔한 선율이 점점 올라가면서 클리이막스에선 다시 새로운 시작을 하는듯한 느낌입니다.

이별을 테마로 한 4곡. 잘 들었습니다. 주제와 맞게 싱글로 아주 잘 구성한 거 같습니다.
실연당하고 위로를 받고 싶은 분들에게 선물하면 좋을 듯한 곡이로군요. 
짧은 시간이지만, 큰 만족인거 같네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