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83. 마지막 나무가 사라진 후에야 – 흐름출판

 

요즘은 현재에 만족하는 사람들은 찾기 힘든 듯 합니다.

뭔가 빠진 듯 싶고, 허전한 사람들이 많죠...

자본주의 사회의 폐해라고도 많이 얘기합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는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대단히 많고, 그러다보니 자살률도 엄청난 게 살기 힘들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따지고보면 100년전과 비교했을 때 먹고 사는 건 더 낫다고 봐야 할 건데... 왜 그럴까요?

그건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않기 때문에 그럴 것입니다.

 

그래서 요 근래 10년 전후로 과거의 한국의 전통적인 삶에서 대안을 찾거나, 혹은 다른 나라의 모습에서 대안을 찾는... 그런 모습이 많아졌습니다.

 

마지막 나무가 사라진 후에야는 캐나다 북쪽의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삶을 통해 보다 행복한 삶이 무엇인가를 알아보는.. 그런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마지막 나무가 사라진 후에야...

나무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인위가 없는 자연이 사라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보면 될 듯 싶습니다.

 

저는 발전지향적입니다.

환경에 큰 영향을 주고 변화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미래에 좋지않은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지향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전통에 큰 향수를 가지진 않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이 책에 소개한 크리족들의 이야기는 자연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삶에 대하여 읽어보니.. 현재의 삶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 앞에서 말한 채울 수 없는 허전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겐 크리족의 방식이 삶에 응하는 방법을 참고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자연에서 모든 것을 찾고, 적응하는 삶..

 

바쁘고 정신없는 세상에 이런 담백한 느낌의 삶을 찾아보는 것도 어떨까 싶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