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44. 웹스타일 가이드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어쩌다보니.. 홈페이지 제작관련 업무를 하고 있어서 대충은 알고 있습니다.

특히 창의적인 홈페이지보단, 반 맞춤형태의 홈페이지 제작에 있어 필요한 부분은... 뻔한 부분이 있죠.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 기획(비용확인, 사이트맵, 스토리보드 작성) - 제작(디자인, 프로그램) -

1차고객확인 – 수정 – 완료

 

간단하죠.

하지만, 보다 창의적인 홈페이지를 제작하기 위해선 보다 복잡한 의사결정 과정이 필요한 가 봅니다.

웹스타일 가이드에선 이렇듯 복잡한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발에 있어서 어떻게 개발팀을 구성하고, 기획하는지, 그리고, 웹 사이트의 형식은 일반 웹사이트인지, 블로그 형태인지 등을 살펴보고, 사이트 개발에 있어 기획과 정보설계, 디자인은 어떻게 하는지를 안내합니다. 그리고, 프로젝트 진행에 있어 체크할 사항을 소개합니다.

2장에선 유니버설 유저빌러티라는 제목으로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소개합니다.

3장은 정보설계입니다.

콘텐츠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사이트 구조는 어떻게 만들것인지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4장은 인터페이스의 설계입니다. 커피숍과 타임스퀘어라는 비교를 통하여 구성을 어떻게 할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만들건지, 복잡한 구성으로 만들것인지에 따라서 구성은 달라지겠죠...

5장은 사이트 설계입니다. 요즘은 다양한 형식의 브라우저와 인터넷 연결 기기가 있습니다.

익스플로어, 파이어폭스, 크롬 등이 많이 쓰이고, 그 외에도 많죠...

그리고, 인터넷 연결기기도 PC,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 TV등으로 과거와 비교해서 매우 다양해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이트 설계는 복잡해 졌죠... 어떤 환경에서도 무리없이 볼 수 있는 사이트의 설계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5장의 끝 부분에선 검색엔진의 최적화도 간략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6장은 구축, 7장은 페이지 디자인, 8장은 타이포 그래피를 소개합니다... 9장은 연결해서 편집 스타일인데... 이 책이 번역서인 관계로 약간은 차이가 있긴 합니다만.. 번역하면서 그런 차이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긴 합니다.

 

다음으로 12장까지 홈페이지 제작에 있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책입니다.

한국과 미국의 환경은 차이가 크다보니, 디자인 부분에 있어선 썩 눈에 들어오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미국의 홈페이지 제작은 한국에 비해서 디자인이 단순하고 텍스트 위주가 많았는데.. 그건 요즘도 마찬가지 인 듯 합니다... -ㅁ-

그렇다고 해도 홈페이지 제작에 있어 무엇을 참고해야 하는지. 확인하기에 좋은 책으로 보입니다.

홈페이지 제작업무를 담당하는 분이거나, 개인 홈페이지 제작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환경의 차이가 있으니 간략히 참고하면 괜찮은 책으로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