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속에 묻혔던 폼페이가 발견된지 200년이 흘러버린 현재까지 한 고대도시가 완전 묻혀버릴수 있는 엄청난 자연재해하면 폼페이가 떠로릅니다. 로버트 해리스작으로 폼페이가 죽음의 날을 맞이하는 이틀전의 상황을 너무 적나라하게 묘사한 책을 읽었던 터라 어떻하면 아이에게 이런 설명을 해줄수 있을까 했는데 두산동아에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책이 나왔네요.

 어른인 우리들이 사회적 측면에서 사라지 도시, 폼페이를 바라본다면 좀더 호기심많고 관찰하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과학적 측면에서 폼페이가 화산활동에 의한 측면으로 바라보면 좋을듯도 합니다.

[사라진 도시, 폼페이]

 고대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도시 폼페이는 왜 사라졌는가?

베수비오 산의 분화로 4미터 두께의 화산재와 화산암에 파묻혔기 때문입니다.

현재 발굴한 결과를 바탕으로 당시 해안도시였던 폼페이의 원형경기장, 공중목욕탕모습을 그려볼수 있습니다.

79년 8월 24일 베수비오산은 분화를 시작하면서 화산재와 화산암이 도시로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폼페이의 이틀을 시간상으로 나열해놨네요

8월24일 새벽-작은 폭발이 일어남, 작은 화산재와 화산암 기둥이 솟아오름

오후1시경-큰 폭발이 일어남, 화산재와 화산암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기둥이 14킬로미터까지 솟아오름

오후2시30분경-하늘이 캄캄해지고 땅이 흔들림. 화산재 기둥이 25킬로미터 높이까지 치솟음

오후5시경-지붕이 무너지고 건물이 흔들림, 사람들이 도망가지 시작함

8월25일 새벽1시경-첫번째 화산 쇄설류 발생,시속 약100킬로미터로 헤로쿨라네움을 향해 밀려감, 온도는 800도가 넘었음.

새벽2시-오전7시 두번째와 세번째 화산 쇄설류 발생, 폼페이 북쪽 벽을 강타함.

오전 7시-8시 네번째 화산 쇄설류 발생, 폼페이는 2.7미터 두께의 화산재에 파묻힘, 다섯 번째와 여섯번째 화산 쇄설류가 한 시간 동안 쏟아져 내림

오전 9시경- 베수비오 산의 분화가 끝남.

이런 자세한 기록이 가능했던 이유는 17세기 작가, 소 플리니우스가 분화장면을 목격하여 화산 분화와 혼란스러운 상황에 대한 묘사를 했기 때문이랍니다.

현재 많은 유적들과 유물들이 환경오염과 관광객들에 의해 훼손되고 있다고 해요. 화산활동에 의해 그대로 보전된 역사 유물이 망가진다면 너무 안타까울수 밖에 없어요.

 (함께 이야기해볼까?)로 화산지역에 사는 사람들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견을 들으며 나의 생각도 이야기해볼수 있어요)

(읽고 난 후에!)로 책을 읽고난뒤 생각정리를 해봅니다. 질문이 있으므로 그 답을 찾아보는 활동을 해봤어요

[화산 폭발 1초전]

제목이 주는 섬듯함이 있네요. 화산폭발이라는게 정말 순식간에 일어나기 때문일것입니다.

사회적 관점에서 책을 읽고난후 분수처럼 솟구치는 용암과, 화산종류에 관한 공부등을 해보면 더욱 유익한 활동이 될것입니다.

땅속 마그마가 꼐속쌓여 위로 올라오면서 화산분화가 시작됩니다.

온천이 많은 일본을 예로들면서 활화산(현재 분화가 일어나고 있는 화산), 휴화산(이전에는 분화했지만 지금은 활동을 하지 않는 화산), 사화산(앞으로 분화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화산)에 대한 설명을 했네요.

용감한 화산학자들이 화산에 가까이 다가가 관찰을 하고있지만 언제 분화할지 예측할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1991년 필리핀의 휴화산이 갑자기 분화된 현상을 보기에 너무 처참하네요.

과학책이니만큼 사실적인 사진, 정확한 그림설명등으로 화산활동에 대한 상세한 지식을 얻을수 있답니다.

위험한 화산폭발 과정을 보고나면 김이 푹푹, 물이 부글부글 편에서 온천속에서 한가로이 즐기는 아이슬란드의 블루라군 온천의 모습도 보입니다. 뜨거운 물에서 나오는 증기를 이용하여 지열 발전소의 발전기를 돌리고 남은물을 온천으로 보내 씌인다고 하네요.

 뉴질랜드의 랑이토토 섬처럼 약 600년전에 해저 화산의 분화로 생겨나 아름다운 숲으로 변해가고 있는 곳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