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학습지에 대한 막연한 선입관만 가지고 있는 부모가 아직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국일아이 <어린이 꿈 발전소>시리즈는 교육도서 시리즈로 지금껏 여러책을 봐왔던 저의 눈에 비춰본다면 너무나도 훌륭한 책이에요.

울딸은 결단코 동화작가가 꿈이고 계속 고집을 피우고 있지만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으니 여러 직업을 알고 있어야 꿈도 더 커지고 넓어지는 것

이라 생각하면서 여러 직업관련 책을 디밀어 보고 있답니다.

 

 주변환경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지게 될뿐인게 현실인지라 이렇게 좋은책을 자주 만나봐야 하겠더라구요.

직업관련해서 몇권의 책을 가지고 있긴 했지만 이렇게 <공항>에 대해 상세하고 다양한 일들을 소개한 책은 첨이네요.

아이는 아직 비행기를 타본적이 없어요. 그래서 공항 구경만 시켜줘봤는데.ㅎㅎ 역시 책 한권이 이렇게 유용하네요.

스튜어디어스만 알고 있던 아이에게 공항의 다양한 모습과 일상을 알려줘봤어요.

 

새로운 상식. 비행기 조종사가 꿈인 아이건 아니건 우리는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내용들이 참많아요.

최초의 비행기 승무원과 간호사, 최초의 비행사가 소개되어 있었답니다.

공항은 단지 연예인들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장소가 아니란 말씀.

우리는 이제 공항의 진짜 모습을 볼수 있었어요. 공항의 안내데스크를 따라 여러가지를 배워요

이런 형식의 글 좋습니다.

아이 상상력 키우기에 학습에 많은 도움을 주는 글이네요.

 

 비행기가 비행할때 예기치 못한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기본적인 상황을 잘 이해하면서 알고나면 훨씬 더 즐거운 공항 나들이가 될거에요.

울딸이 요리조리 움직여 보더니 항공사 정비원으로 나왔다고 하네요.

승무원만 생각하고 있다가 막상 그 부분이 나오니 아이는 더욱 관심있게 책을 읽었답니다.

공항에는 여러 직종의 사람들이 함께 일하는 곳이에요.

비행기 조종사, 비행 승무원, 항공 교통 관제사, 항공 정비사외에도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봤답니다.

 

 책속에서 일출과 일몰이 아름답다는 시드니 국제공항이 소개되어 있던데 밑으로 내려가다가 인천 국제공항이 6년연속 세계최고 공항에

뽑혔다는 스크랩기사를 보고 너무 기뻤답니다. 글로벌한 나라에 살고 있는게 맞는데 우리나라를 더욱 자랑스럽게 여기고 싶어지네요.

 

아이 책이지만 함께 책을 읽으면서 잊어버렸던 꿈도 생각나기도 하네요. 꿈 지도를 그려보는 활동이 참 중요한듯 합니다.

아이가 현장에 직접 가보는게 젤 좋지만 모두 그럴수는 없으니 현장감있는 책을 읽으며 구체적인 꿈을 생각해보는 활동이 참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