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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모험이야기를 정말 좋아하지요. 그래서 전 표지만 보고도 아이들이 재미나게 상상을

펼쳐볼 수 있을거 같아 선택을 해봤답니다. 역쉬~~저도 읽고 이런 이런..하면서 꿀잼을 느껴봤네요.

창비 '좋은 어린이책'고학년 부문 대상작 <보물섬의 비밀> 부제는 검은턱수염의 정체입니다.

 

밋밋한 스토리가 아니라 아!!~하면서 안타까움을 내 뱉으며 읽어봤어요.

흔히들 생각하는 보물찾아 삼만리 그런 이야기는 아니에요.

왜 현실적인 감이 팍팍 드는 내용인고 하니

실제 1975년 신안 앞바다에서 끌어올린 그물에서 건진 도자기가 있었는데 그건 1323년

일본으로 건너가던 무역선이였다고 밝혀졌답니다.실제 보물선을 모티브로 하여 씌여진 책이라

더 실감나기도 하고 어린이가 주인공이라 더 재밌더라구요.

 

보물하면 가슴떨리고 같고 싶지만 그 욕심이야 오죽하겠어요.

그래 작은섬 꽃섬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오게 되요.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소문이 진짜일까? 그곳에 살고있는 산호도 잠깐 살게된 현민이에게도

참으로 솔깃한 소문이지요. 술렁이는 섬 전체에서 진짜배기 '모험'이 펼쳐지게 된답니다.

 

 

 

 

 

 

고고학자 할아버지도 뭍에서 들어와  사시면서 산호에게 많은이야기를 해주신답니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걸 가지려고 욕심내면 안 돼. 땀 흘려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얻어야

보람도 느끼는 거란다."

이렇게 말씀해 주시는 고고학자 할아버지는 예전에 실종된 할아버지를 떠올리게 해요.

산호는 현민이와 보물을 찾아보겠다며 고무보트를 타고 가까이에 있는 용난섬에도 들어가보기도 한답니다

 

 

 

 

섬에 사는 두 소년은 남들보다 더 보물을 찾고 싶어하지만 그보다 더한 비밀을 알게 되었어요.

할머니가 늘 입버릇처럼 따라부르던 노래에서 힌트를 얻어 찾아낸 보물 상자를 코 앞에 두고

더 큰 위기에 빠지게 되었으니까요.

 

못된 어른들속에서 빛나는 모험!!두 소년의 위기속에서 뜻밖의 커다란 반전을 맞게 된답니다.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읽어볼 책이에요. 두 소년들과 보물 사냥꾼 검은턱수염의 대결이

잔잔하지만 실감나게 그려져서 손에 땀이 나게도 하네요.

 

온 섬 사람들이 육지로 여행을 떠난날 벌어지는 놓칠 수 없는 대결이 펼쳐져요.

보물 때문에 사건이 벌어졌지만 사실 할아버지의 실종도 검은턱수염이 관계하고 있었네요.

상상을 뛰어넘는 반전에 우리 아이들 마음에도 어느새 보물을 찾아나서고픈 맘이 불쑥 들거 같네요.

 

창의적이고 모험심이 강한 어린이들의 동화!오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