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초등생, 1학년 추천책-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가슴설레는 일이 바로 초등입학이 아닌가 싶네요. 괜찮아 1학년이야

는 그런 아이들의 설렘과 가슴뛰는 즐거움을 맘껏 표현해낸 책이랍니다. 유치원 졸업선물로

초등 들어간 저학년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공감가는 예쁜 그림책 읽어주세요!

 

1학년의 하루하루를 생동감 있게 그린 가슴 따뜻한 이야기

 

괜찮아, 1학년이야!

 

밝은 표지그림이 아주 기분좋게 만들어주네요. 책을 읽고 있노라면 자신의 감정을 마음껏

표현한 글과 그림이 그대로 밝게 다가와요.

 

학교 가는길은 엄마는 걱정이지만 아이들에게 있어 너무도 신기하고 멋진 세상이 펼쳐지는

일일거에요. 이책은 따로따로 읽어도 좋고 쭉 읽어나가도 좋을 내용이네요.

 

 

 

등교길에서 만난 다양한 것에 온통 신경을 쏟느라 지각을 할때도 있지요.

그런 아이의 동그란 눈은 정말 호기심에 반짝반짝 빛이나요.

동글동글한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운 새끼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새끼 고양이를 위해 크림빵을 나눠주기도 하네요.

새 가죽 냄새가 폴폴 나는 반짝반짝한 새 가방을 맸지만 그 속에 고양이를 넣어줄 만큼

맘도 넓네요. 무작정 새끼 고양이를 학교로 데리고 갈 정도로 아이들은 신나는 등굣길을

맞았어요.

 

 

 

 

학교에서 제대로 수업에 집중이 안되었지만 선생님도 크게 나무라시지 않아요.

대신 주인이 있으니 원래 장소로 데려다주라고 말씀하시죠.

아이들은 어수선한 수업을 했지만 이젠 엄마고양이에게 데려다 줄 수 있을거에요.

새끼 고양이가 근사한 새 가방에 냄새나는 똥을 싸고 가버려서 더 이상 좋은 냄새가

안나지만 아무렇지 않데요.^^엄마를 찾아준 일이 더 신나는 경험이였거든요.

 

 

 

 

앞니 빠진 새앙쥐~~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초등 1학년 아이들 모습이 생각나네요.

이가 빠진 모습은 평생 가장 귀여운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뭐든지 재미난 일이 되고

신나는 이야깃거리가 될 수 있는 1학년의 예쁜 이야기들입니다.

모두 세편의 다양하고 재미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아이가 읽는다면 하하!!배꼽을 잡으며 읽을 책이구요. 초등 저학년 엉아, 누나가

되어 읽는다면 자신의 이야기라 비식 웃음이 나올 내용들이에요.

 

발달단계를 거치면서 아이들은 금세 커버리지만 그 시기에 맞는 이런 책은 아이들의 진짜 일상생활을

담아낸 거라 공감을 많이 받으면서 사랑받게 되네요.

괜찮아, 1학년이야! 병아리 같은 귀여운 아이들과 예쁜책 읽어보세요~

-예비초등생, 1학년 추천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