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비테의 자녀교육법>을 읽었다면 이 책 또한 그냥 지나치지 못할 것 같다.

 

칼 비테 주니어는 이름이 같았던 목사였던 아버지로부터,

그 당시로써는 굉장히 특별하고 적절한 교육을 통해 놀랄만한 업적을 남기게 된다.

 

19세기 그 당시 재능은 유전적으로 타고난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었는데,

갓난 아기때부터 적절한 교육을 실천하기만 하면 대부분의 아이는 반드시 비범한 인물이 된다는 강한 신념을 가지게 된다.

 

그리하여 보통보다 오히려 쳐지는 아이를 직접 철저히 실천해 주니어 칼비테의 이름은 독일 전국에 알려지게 된다.

 

공부의 즐거움은 아버지 칼 비테의 교육을 받으며 자라온 주니어 칼 비테가 쓴 책이다.

 

아버지가 칼 비테에게 해 준 이야기라든지, 하나씩 성취감을 맛보게 해 주는 과정들을 담아내는 일화들을 통해 기존에는 없는 선진화된 교육방법을 전해주고자 주니어 칼 비테가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아버지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교육 방법을 전수하기 위함이었 듯 말이다.

 

가장 좋은 자녀 교육이 가정에서 시작된다.

잘 노는 아이가 공부도 잘 한다.

평범한 아이를 천재로 키워라.

배움이 주는 즐거움은 지혜의 원천이다.

 

교육이론의 고전이 꾸준히 읽혀지고 필요성을 느끼는 것은 그것이 기본을 충실히 지켜나가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기 때문일 것이다.

요즘과 같이 행복이라는 과정이 없이,

결과만을 쫓으려는 부모들에게 무늬만을 따라한다고 그것이 될 수 없음을 보여주는 것 같다.

 

부모의 노력도 함께 느껴지고 행복이 함께 하는 배움의 즐거움이 있어야 함을 알아야겠다.

조기이론이 시기만이 중요함이 아님을,

올바른 인격형성과 바른 가정교육이 기본이 된 가운데 적기의 교육이 되어야 함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