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희정   그림  조경규

 

 

웅진주니어에서 나온 똑똑똑 과학그림책, 화학편인
<<부글부글 시큼시큼 변했다,변했어!>>입니다.

 

 

 

엄마가 되니 내가 많이 알고 있는 것보다

아이에게 그 아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단 생각이 드네요.

아이의 질문이 많아지는 시기가 있지요.

그럴 때 "엄마 OOO가 뭐에요?" 하고 물을 때

알고는 있지만 이거 설명을 어떻게 해 줘야하지? 할 때가 많이 있었는데요.

 

참 이럴 때 책이 고마운 노릇을 많이 해 주는 것 같아요.

 

이번책은 화학을 소개하는책이라

책 속에 화학변화라는 것이 바로

처음과 전혀 다른 새로운 것으로 변하는 것을 말한다라고 설명되어 있어요.

그리고 여러가지 내용으로 그 설명을 더 하고 있지요.

책을 처음 접했을 때 화학을 어떻게 설명하지? 하고 생각해봤는데

역시 쉽게 떠오르지 않더군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여러가지 화학변화들이 있지요.

 그 중 음식을 예로 들어보인 장면이랍니다.

처음의 재료들이 근사한 음식으로 탄생을 했지요.

더 나아가 발효라는 것도 알아가지요.

 뒷면에는 또다른 미생물의 작용으로 썩어서 먹지 못하는 것도 소개되어 있답니다.

참으로 깊이 있게 다루어지는 것 같아요.

한 주제에서 관련된 내용을 두루 훑고 가는 것 같네요.

 

뒷부분에서는 화학실험을 해 보는 코너가 있답니다.

실험을 통해 좀 더 쏙쏙들어오는 내용이 담겨져 있지요.

 

똑똑똑 과학그림책은 화학 이외에도

물리, 자연, 물질, 지구.우주, 인체, 환경, 생명으로 여러가지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답니다.

 

화학은 우리 생활과 가장 가까운 과학임을 깨닫게 해주는 그림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