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집안 5명 고시 합격자를 배출한 송가네!

 

책을 펼치기 전엔 그 집안은 원래 머리가 좋은가?

아니면 사교육비가 부담인 요즘, 돈 적게 들이면서 정말 효과볼 수 있는 공부법이 소개되어 있을까?

도대체 어떤 공부법이길래? 하는 갖가지 궁금증이 몰려왔다.

 

책 내용은 단순히 학생들의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방법만을 다룬 것이 아니라

부모들 또한 많은 생각을 던져주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송하성 교수의 멘토는 그의 아버지다. 힘겨운 농사일로 생계를 꾸려나가면서 밤에는 공부하는 주경야독의 생활을 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30세 가장의 나이로 지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하셨다고 한다. 그 열정을 자식들에게 보여주셨던 듯하다.

그 열정이 송하성 교수를 움직였고 또한 그의 동생, 그의 자녀들까지 이어지지 않았나싶다.

 

이렇듯 부모 또한 아이들에게 막연히 공부해라가 아닌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과 성취의 기반을 만들어주어야 하겠다.

또한 부모가 삶을 성실히 사는 모습을 통해 아이에게 인생을 사는데 있어서의 가치를 보여주어야하겠다.

 

요즘 공부법을 소개하는 책만 해도 너무나 많다.

학생들에게 있어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가는 것 또한 중요하지만, 새로운 공부법의 시도로 한 학기나 한 학년이 훌쩍 지나가버릴 수도 있으므로 시간의 효율성을 위해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는데, 여기서는 교과서에 특히 수업시간에 철저히 집중하라는 이야기를 한다.

뻔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시간을 따로 내어서 해 보는 공부법이 아니라 시간을 그만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이기도 하다.

또한 복습의 타이밍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는데,

이것들이 모두 습관화된다면 그야말로 극대화의 효과가 아닐까 한다. (1.3 1.3)

 

처음부분에 있어 목표의식에 대해 많은 부분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저 공부 성적을 올리기 위함에 대한 이야기보다 근본적인 꿈과 목표의 달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부모 또한 자녀에게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관심과 격려 칭찬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하겠다.

 

공부법을 행동과학으로 접합시킴으로써 목표화, 계획화, 동작화, 버릇화, 몰입화, 논리화시켰다.

끝으로 국제화를 들며 영어에 있어 공부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실용영어에 염두를 둔 교육을 언급하였다. 이제껏 해온 영어공부가 그 노력에 비해 효과가 극히 없었으므로 학생들에게는 우리 때와 다른 공부법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

어릴 때부터 영어독서습관 또한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겠다.

 

송가네 공부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꿈을 꾸도록 도와주어야한다는 것이다.

그 다음 계획과 함께 버릇과 집중 몰입이 이루어져야 한다.

너무 눈 앞의 공부만 얘기할 것이 아니라 좀 더 큰 목표를 바라보아야함을 느끼게 해 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