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해봄케하는,

학고재 환경책 초록이 시리즈 중 첫번째 이야기!

<<도레미 야옹!>>-도둑고양이가 푸는 쓰레기 미스터리 입니다.

고양이의 입장에서, 인간이 버리는 쓰레기에 관한 문제에 대해 다가가는 이야기인데요,

주인공 고양이 '사피'가 우리 인간에게 하는 이야기라 할 수 있지요.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해야할 동화가 아닌가 싶어집니다.

그리고 그 화자가 고양이라서 독특하기도 하고 동물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기도 해서

의미깊은 책이 아닐까 싶어지네요.

책 제목 도레미는 '도둑고양이가 푸는 쓰레기 미스터리'의 약자인데요.

이 도레미는 쓰레기 문제에 대해 토론하는 모둠이랍니다.

그리고 위 고양이들이 바로 그 친구들이지요.

고양이가 우리에게 전하는 의미가 한편으로는 고양이의 그 이미지는 연약하지만은

인간에게 있어 이 힘없는 동물들의 절실하고 간절한 바람들이란 느낌이 들었네요. 

각 장의 마지막 부분은 도레미 모둠에서의 토론과 관계된 이야기들을 더 깊이있게 다루고 있는데요.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는 우리 눈앞에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그 처리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마지막 부분에 가서는 사피의 엄마의 죽음으로 슬픈 부분도 나오는데요.

그러면서 하늘나라로 엄마를 보내면서 우리 인간에게 하는 말들이랍니다.

그리고 이 말이 참 기억에 남게 하네요.

[쓰레기를 줄여야 한다고!

세상의 모든 아기가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말이야.

사람들은 머리가 좋으니까 알아들을 거야.

어른은 못 들어도 아이는 우리 말을 이해할 거야.]

대구 수목원의 봄의 배경이랍니다. 가족나들이로 좋은 장소이지요.

대구에 수목원 또한 과거에는 생활쓰레기 매립으로 장기간 방치되어 왔던 곳이었답니다.

지금은 공립수목원으로써 2002년에 개원을 하였지요.

이제 따뜻한 봄이 되면 그곳을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가봐야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가본지 너무나 오래되었더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났답니다.

그곳 홈페이지를 둘러보면서 봄에 배경을 좀 퍼왔어요.  

역시 이런 아름다움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 또한 노력을 해야할 것 같네요.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의미깊은 전달을 해 주는 책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