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몽! <탱그램 자석 놀이북>을 소개합니다^^ 울 토실이가 가장 먼저 좋아한 캐릭터는 뽀로로가 아닌 바로 코코몽 이였습니다. 그래서 집에 코코몽 관련 책이 몇권 있답니다. 서점만 가면 코코몽책을 집어와서 말이지요.ㅎㅎ 이번에는 자석 놀이북을 사달라더군요. 사실 처음에 이런 놀이책을 보면 상술이라고 생각하고 안사주려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놀이북책도 고르다보면 좋은책들이 많더라구요. <탱그램 자석 놀이북>도 그런책이랍니다. 우선 탱그램이란 7조각의 도형을 가지고 요리조리 움지여 여러가지 다양한 모양의 사물을 만들어 내는 퍼즐놀이입니다.

 

 

탱그램을 찾아보니 의외로 여러종류가 있더라구요. 요런 자석놀이북도 있지만 원목으로 되어 판매되기도 하더군요. 원목은 무척 비싸더라구요. 그런데...원목이야 엄마 눈에는 무척 좋아보이고 사주고 싶지만, 막상 아이는 몇번 안가지고 놀잖아요. 그런데 요 자석 놀이북은 달라요! 우선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어서 그런가 정말 재밌어 합니다. 잠시 시들해졌다가도 코코몽 만화를 보면 불현듯 생각나는지 또 가지고 와서 가지고 놀지요.

 

 

플라스틱안에 요렇게 자석이 들어있어요. 다만 좀 아쉬운건 너무 얇다는 점이지요. 좀 험하게 가지고 노는 아이들이라면 금방 구겨지거나 찢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행이 우리 토실이는 요런건 무척 아끼는지라 아직도 제 형태를 잃어버리지 않고 있답니다.^^

 

 

책을 펼쳐보면 요렇게 되어 있어요. 그림관련 짧은 스토리가 있구요 탱그램외에도 코코몽 캐릭터와 여러가지 사물을 붙일 수 있게끔 꾸며져 있답니다.

 

 

요렇게 모양을 맞춰서 붙여주는 거예요. 울 토실이는 처음에는 좀 어려워 했지만 한 두번 해보더니 이젠 요령이 생겨서 잘합니다. 제가 일부러 틀리게 올려두면 " 엄마 아니야~ 이건 이렇게 돌려야서 요렇게 둬야해." 요렇게 가르쳐 주기도 합니다.ㅎㅎ

 

이 외에도 집에 자석칠판같은게 있으면 그 위에 붙이고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어 볼 수 도 있어요. 가장 쉬운건 나비 모양 같은 걸 예로 들 수 있겠지요^^

 

서점 갔을 때 요런 책 들고 오면 무조건 나무라지 마시고 잘 살펴본뒤 한권 사주세요. 그리고 덤으로 아이가 읽었으면 하는 창작 동화책을 한권 더 사면 아이가 의외로 그 그림책도 잘 읽더라구요.ㅎㅎ 그럼 아이와 재미있게 놀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