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부터 너무 귀여운 그림책 <흔들흔들 꼬마 원숭이>입니다.^^ 원숭이, 아이들에게 참으로 친숙한 동물케릭터죠. 그런데 요 책의 원숭이는 더욱 더 귀엽고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캐릭터가 진짜 너무 귀여워요^^

 

 

큰~ 노란 바나나가 보입니다.

 

 

꼬마원숭이가 바나나를 발견했어요. 원숭이가 바나나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겠지요. 바나나를 따려고 폴짝폴짝 뛰어봅니다. 그런데 바나나가 손에 닿지 않아요.

 

 

원숭이들이 한마리, 두마리, 세마리 서로서로 도와보지만 결국...전부 실패. 원숭이들은 바나나를 과연 먹을 수 있을까요? (결말은 책을 통해보세요^^)

 

이 책의 매력은 바로 아이들에게 산수개념을 가르쳐 준다는 점입니다. 소위 수학그림책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한마리", "두마리" 요렇게 해서 1~10까지의 개념을 아이와 이야기해볼 수 있어요. 계속 한마리, 두마리, 세마리 요렇게만 나가면 좀 내용이 지겨워지겠지요. 그래서 중간에 더하기 개념이 나온답니다. 두마리 원숭이가 바나나를 따려했지만 할 수 없었어요. 그때 세마리의 원숭이가 다가와 도와준답니다. 그래서 원숭이는 다섯마리가 되지요. 요렇게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더하기 개념을 가르쳐 주는거예요. 재미있죠^^

 

그리고 울 토실이는 강아지도, 고양이도 모두 한개, 두개 이렇게 센답니다. 그런데 이 책을 반복적으로 읽어줌으로써 동물은 "~마리"라고 센다는걸 자연스럽게 가르쳐 줄수도 있어요.

 

또 이 책엔 재미난 의태어 표현도 있어요. "폴짝폴짝", " 흔들흔들"~. 아이들이 재미나게 읽을 수 있겠지요^^

 

<흔들흔들 꼬마 원숭이>는 재미난 이야기도 듣고 자연스럽게 수개념도 알게 되는 유익한 동화책입니다. 아이와 함께 재미나게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