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책이왔어요~ㅋㅋ

 기다림을 보상해 주듯이 책은 정말 마음에 와닿는 따뜻한 책이었죠~

 

 <우리 집엔 작은 돌고래가 살아요>

                                                                                                     글, 그림 히메노 치토세

 

 

"아마존 재팬 그림책 분야 1위"

지은이의 실제이야기를 엮어넨 동화

그래서 더욱더 아름다운 책이예요.

파스텔 색감으로 한장한장 조금 두터운 종이라

 아이가 여러번 읽어도 찢어질 염려가 되질 않네요.

 

아빠랑 엄마는 내 동생을 작은 돌고래라고 불러

가끔은 사람의 세상에도

돌고래처럼 살아가려는 아이가 태어나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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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세상에 태어난 돌고래 아이들은

사람의 마음속 바다에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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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좋은 사람과, 마음이 깨끗한 돌고래 중에

누가 더 똑똑할까 같은건 중요하지 않아.

나는 동생을 지켜주고, 동생은 나에게 힘을 주는 것.

서로 도우며 함께 살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거야.

 

 읽으면서 눈물이 핑돌았던 것 같아요..

장애가 있는 동생을 생각하는 형의 마음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줄 수있게 만들어준

 엄마의 마음...

 정말 본받을 점이 많더라구요..

딸 아이는 아직은 좀 어려워하는 면이 없지않아 있지만

열심히 읽히다보면

 자연스레 이해할 때가 오겠죠?

 때가 오면 장애에 대한 관점도 점점 바뀌는 때가 오겠죠?

히메노 치토세 작가님의 말씀처럼

 가족의 소원이 꼭 이뤄지셨으면 좋겠구요~

 저 역시도 많은 사람들이 이 그림책과 더불어 행복해 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