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 아키미의 또 다른 이야기

 

야차(천재적인 쌍둥이 소년의 대결)

길상천녀

러버스 키스 (2권완결 -로맨스만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시리즈 - 시골마을의 네자매 이야기 -

 

 

- 바나나 피쉬 -

금발의 파란눈의 미소년과 체육선수의 만남.

 

슬럼프에 빠진 체육선수를 데리고 취재에 나선 기자. 청소년들의 갱을 조사차 그들의 우두머리를 찾아 인터뷰 하는 와중에

만나게 된 이국의 소년.

 

파란눈의 소년은 거친모습과 다르게, 검은 머리소년에게 편의를 봐준듯 선뜻 부탁을 들어준다.

거친 세계를 살아가는 만큼 그 세계는 안정되어 있지 않다.

인정을 베푸는 순간 누군가는 자신만의 목적을 위해 다른 이를 이용의 수단으로 삼게 마련, 원한이 있다면 함정을 파놓고

기다리는 경우가 다반사.

애쉬는 그런면에서 좀 무른듯하다. 그렇지만 매력적인 모습과 천재적인 두뇌로 위험한 선택을 한다.

자신의 형을 죽음에 이르게 한 마약의 단서를 얻으면서 겉잡을 수 없은 위기에 직면하지만,

외면받을 수밖에 없는 약자의 아픔을 겪은 당사자로서 권력자들에게 대항한다.

 

마약이라는 강한 중독성있는 물질로 부와 권력을 장악하려는 무리들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하지만

그 짧은 생애는 누군가의 눈먼 칼에 맞아 생을 마감한다.

 

아름답고 잔인하며 매력적인 주인공일지라도 죽음앞에서는 한없이 초라해진다.

오히려 매력적인 모습때문에 더 빨리 신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않았을까.

 

애쉬 링크스 - 이름은 아닐지라도 그 이름으로 기억에 남는다.

짧은 생애에 많은 이야기를 전해주고 간 남자.

주인공의 죽음으로서 더 영원히 안타깝게 기억에 남는 인물이다.

 

자신에게 닥친 불운과 그로 인해 올가매진 환경이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거칠게 야생고양이처럼 살아가려고 하늰 의지는

부럽다. 그의 재능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