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되면서 첫 1년은 아이 먹이고 입히고 싸는 것에  대해서 집중하고 고민한다고 한다면

첫돌이 지나고 나서 부터는 육아에 대한 여러가지 고민들이 한꺼번에 생기는것 같다.

나 역시 아이가 4살이 되니 한글교육은 언제 시작해야 하나? 인성교육은 어떻게 시키지?

등 다양한 고민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있다.

이번에 읽게된 오소희 작가님의 '엄마내공'​이라는 책을 통해 지금 현재 내가 고민하고 있는

그리고 앞으로 고민하게 될 여러가지 육아에 관한 질문과 고민에 대해서

어느정도 구체적인 답을 되었다.

이 책은

Part.1  교육, 소신과 현실 사이의 외줄타기

Part.2  남다른 교육이 아닌, 함께 크는 교육

Part.3 자식이라는 타인과의 낯선 동행

Part.4 관계 속에서 성장하는 엄마와 아이​

이렇게 네 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각 파트별로 6-8개 가량의 질문과 이에 대한 육아맘들의

답변 그리고 작가 오소희 님의 답변이 정리되어져 나와있다.

이 책은 오소희 작가님의 블로그에 엄마들이 올린 고민에 대해

엄마들이 올린 댓글과 작가님이 올린 글들을 정리해 놓은 책이다.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한글교육'에 대한

고민 뿐 만 아니라 잘 알지 못했던 대안학교와 공립학교 교육의 차이점 및

장단점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나와있어서 우리나라 교육체계 및

대안학교와 공립학교에 보내는 엄마들의 고민이 어떠한 것인지도 알수 있었다.

네 번재 파트 부분을 읽으며 나의 육아방식을

다시한번 되돌아 보고, 또한 앞으로 '이런 엄마가 되어야 겠구나...'

하는걸 많이 느끼고 깨달았다.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아이가 나의 소유가 아님을,

아이들은 각자의 개성이 갖고 태어났기에 엄마로써

그 아이의 개성을 존중해주고 아이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에 그것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아이를 믿고 지켜봐주고 격려해주는 것이

엄마로써 해야할 중요할 역할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아이한테 모든 것을 투자하는게 아니라

내 자신을 돌보고, 사랑하고, 나를 성장시켜 나가는 것 또한

정말 중요한 일임을 깨달았다.

이제 곧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

두 번째 육아라운드에 돌입하기전

오소희 작가님의 '엄마내공' 책을 읽고 육아에 대해

한결 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질수 있게 된것 같아서 기쁘고 감사하다.

- 출판사로 부터 이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엄마내공, 오소희작가, 육아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