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닥터

내과 병원과 카페로 이루어진 '제너럴 닥터'는 미리 예약하면 감기 등 가벼운 질환의 진찰을 받을 수 있다. 카페는 극도로 인간적인 의료문화를 시작한 그의 첫 번째 시도. 병원을 겸하고 있는 카페지만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치즈케이크가 이 집의 추천 메뉴.

*이 곳에서 파티를?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소박하고 따뜻한 느낌의 실내, 아늑한 서재와 테이블까지! 친구 신혼집에 놀러온 기분으로 편안한 홈파티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버터컵

귀여운 이름이 인상적인 카페, 반지하 구조. 밖에서 봤을 땐 아담할 것 같은데 안으로 들어와 보니 제법 널찍하다. 알록달록한 컬러가 마치 레고블록을 연상케 하는 카페, '버터컵'이란 이름처럼 달콤하고 부드러운 만남의 장소가 되길...

*이 곳에서 파티를? 알록달록 귀여운 컨셉의 인테리어 만큼이나 외관부터 파티인테리어를 멋지게 해놓고 초대장을 받은 친구들을 모아 깜찍한 캐릭터 의상을 입고 신나게 음악을 틀어대면서 미친 듯 놀자!

사루비아

가로수 길 깊은 안쪽에 위치한 카페 '사루비아'. 자유분방한 분위기와 편안한 소파, 그리고 노천의 테라스. 가로수 길 앞쪽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카페다. 커피를 중요시하는 앞쪽의 카페들과 달리 커피는 물론 시원한 맥주와 안주도 있어 더욱 즐거운 곳이다.

*이 곳에서 파티를? 서로 좋아하는 음식 서너가지를 마련해서 테이블에 쭉 늘어놓고 홈부페처럼 시원한 맥주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안주삼아 즐겁게 노는 곳으로 으뜸이지 않을까

스프링 컴, 레인 폴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로 나와 삼엄하게 경계 중인 전경들을 지나쳐 골목길을 둘러보면 오래된 하얀 건물이 보인다. 그곳에 카페 '스프링 컴, 레인 폴'이 있다. 밖에서 안을 전혀 들여다볼 수 없는 구조. 용감한 사람만이 발견할 수 있는 숨은 카페다.

*이 곳에서 파티를? 아무도 모르는 장소, 암호를 대면 파티에 초대된 친구들이 들어서고 서로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돌려가며 뽑고 각자 준비한 선물을 교환한다. 비밀스런 파티로 안성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