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타잔을 봤다...

여태까지의 디즈니의 만화와 달리 아기자기한 재미는 별로 없지만, 스케일이라고 해야하나?...그런게 느껴졌다. 어드벤처 영화 같기도 하고...

때는 영국 빅토리아 여왕시대.

아프리카 정글에 홀로 남겨진 타잔은 마침 자식을 잃은 고릴라 칼라에 의해 정성껏 키워진다.
점점 자랄수록 최고의 지도자가 되야지...하는 꿈을 키우는 타잔.

그러나 다른 동물들과 다름에 고민을 하게 되고...
그러다 고릴라를 찾아온 사람들과 지내면서 자신을 발견하는 듯 한다.

결국은 떠나려고 하지만,

자신의 있을 곳을 찾아 고릴라들을 구하는 영웅담...
배경 음악도 좋고...그냥 부담없이 볼 수 있는 만화영화.
만화지만, 세세한 것에 신경을 쓴 흔적도 보인다.
특히 바다가 압권이다.
정말 실사같은 바다...멋있었다...
저학년들은 좀 어려워 하지 않을까?...싶던데...
다른 만화 영화들과 달리 아기자기한 재미가 조금 없어서 약간은 지루하지만, 새로운 만화영화를 만나본 느낌이다.

 

모험이 있는 영화...타잔...

이것이 정글이다~~

 

스케일 면에서나 뭐에서나 꽤 지난 만화영화임에도 뒤지지 않는...

만화로 타잔은 처음 보는데 색달라서 좋았다- 조지 오브 정글이 갑자기 생각나는 이유는 그 전에 미이라 리뷰를 썼기 때문인가.. 브렌덴 프레이저 너무 좋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