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이 있는것은 알고있었지만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던 책이였다..단지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영화를 보고 난후 신랑이하는 말이 따뜻하네.. 내용이 탄탄한게 동화 같애.. 하는것이다.
ㅋㅋ 동화가 원작인데..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아이..펀,
우정을 자신이 할 수 있는것으로 보여준 샬롯,
겸손히 우정을 받을 수 있는..그리고 갚을수있는 윌버의 긍정,
투덜거리고 겉으로는 심퉁쟁이지만 속정 깊은 템플턴,
그리고 농장의 식구들의 단합된 관심..
이런것들이 모여 기적이 된다. 아주 사소한 기적!
로또가 되어 수억을 번것도, 집값이 갑자기 뛰올라 벼락부자가된것도 꼴등하던 아이가 일등을 한것도 아닌..그야말로 해가 서쪽에서 뜬 사연도 아닌것이..
이들의 기적은 사소한 사건을 통해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친절해졌으며 사랑이 있어야 할곳에 있는 그런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별견의 기적이다.
내게도 그런 기적은 있었을텐데.. 눈 크게 뜨고 봐야겠다..
생활의 발견..기적의 발견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