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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영화는 유쾌합니다.

하지만, 그 뒷면에는 억지 웃음으로 인한 씁쓸함도 같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영화는 뭔가 남겨주는 것이 있습니다.

온 세상 부모님들의 자식 사랑은 다 같다라는 그 불변의(?) 진리를 다시 한번 뇌리에 새기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곧 결혼할 나이가 된 자식들을 가지신 부모님들은 아마 잘 아실 겁니다.

자기 자식의 상대가 자식보다 못나게 여겨지는 것을...

그런 마음의 아버지 역할을 ''로버트 드 니로''가 잘 연기해냈습니다.

특유의 무게있는 연기가 아닌, 코믹 연기로... ^^

그리고, 그의 승락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미래의 사위 역할을 ''벤 스틸러''가 연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