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2017년도 1/4가 지나갔습니다. 지금에 와서 내가 새해에 세웠던

계획들이 얼마나 이루어졌는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확인해보니

다소 실망스러운 것 같습니다. 특히, 매년 단골로 목표를 잡아놓은 운동

이라는 목표는 여전히 실현하기에는 먼 목표가 아닐까 부끄러울 지경입니다.

그러던 중 만난 바로 이 책 생활속에서 정말 쉽게 운동하고 먹으면서

몸을 가꾸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나왔습니다.

 

생활다이어트를 줄여서 생다라고 표현하는 이 책은 기존의 헬스책처럼

근력운동만을 담은 책이 아닙니다. 정말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

이를테면 산책하면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외 운동시설을 이용하는 방법이라든가

보다 근본적으로 식생활에 접근하여 다이어트 등 몸관리를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음식과 운동을

다루고 있는 챕터가 가장 먼저 효과적이었고 생다를 위한 기초랄까

몸속의 근본부터 가다듬는 효과를 가졌던 것 같습니다.

 

또 이 책의 특징은 일상생활에서 보다 활기차고 긍정적으로 사는 조언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상대랑 친해지는 방법, 힘들고 우울한 사람을 위한

조언, 아빠와 친해지는 방법 등등 생활속의 정신 다이어트처럼 우리들의

몸 구석구석을 다루고 있는 점이 기존의 헬스책들과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챕터도 다루고 있는데요, 이 책이 저의 성장기에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습니다. 언제든 할 수 있고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운동이기에

이렇게 아쉬울 수가 없더라구요.

 

여하튼 이제 다 큰 우리들을 위한 운동방법도 운동법편을 통해 충분히 다루고

있습니다. 헬스장에 꼭 가지 않아도 충분히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는

물론 이상대님처럼 몸을 만드려면 보다 전문적인 서적이나 트레이닝을

받아야겠지요. 하지만 이 책은 우리들에게 근육질몸매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주변과 개인의 상황을 활용해 건강해지라고 독려하고 이끌고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으로 올해는 건강한 몸을 만들고 앞으로의 근육질 몸을 만드는

토대를 닦아봐야겠습니다. 더불어 좋은 정신과 인간관계도 만드는 것은

덤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