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도서관에 사는 생쥐 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열심히 책을 읽는 생쥐 샘은 어느날 밤 마침내 책을 쓰기로 결심을 하죠. '자신이 아는 것을 써라'를 글쓰기책에서 읽은 글처럼 '어느 생쥐의 삶'이라는 자신의 책을 쓴 후 전기 및 자서전 칸에 꽂아두었어요. 아이들이 보고 재미있어하자, '외로운 치즈''생쥐집의 비밀'까지 계속 쓰게 되었지요. 그러다 샘을 궁금해하는 아이들을 위해 사서선생님은 작가와의 만남을 원한다는 쪽지를 붙이게 되는데, 이를 본 샘은 무척 행복하고, 우쭐하기도 했지만, 사람들을 만나는 걸 아주 수줍어 했어요. 다음날 아이들은 '작가를 만나보세요'라고 적힌 각티슈통을 발견하게 되요. 그 통안에는 무엇이 들어있었을까요????

 7살 난 아이는 너무 재밌어하며 자기도 글을 한번 써 보겠다고 하더니 꼼짝도 않고 글 몇편을 썼어요. 며칠 후 노트한권을 다 쓸 정도로 글쓰기에 심취했었답니다. 

한권의 책이 이렇게 아이를 변하게 할 수 있구나!~~새삼 또한번 느끼게 한 책이랍니다.

작가 생쥐는 우리에게 어떻게 글을 쓰는지 이야기를 해 줍니다. 그 절대원칙은 '자신이 아는 것을 써라'입니다. 우리가 아는것을 말하기가 어렵지 않은것 처럼 우리가 아는것을 쓰는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거죠. 

샘은 직접 한번 써 보면 글쓰기가 얼마나 재미있는지를 깨달을텐데... 하고 아쉬워합니다. 

우리아이가 쓴 여러편의 글 중 한편을 소개합니다. 뻔한 이야기같지만, 전 이 글을 읽고 너무 좋았답니다. ㅎㅎ

제목 : 엄마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