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이 도서는!! 예술가들이 들려주는 알수없는 여행의 방법

에세이 전문작가 알랭 드 보통이 말하는 여행의 기술(技術) 혹은 기술(記述)

참 안읽히는 책이다. 이러기도 쉽지 않은데..

통상적으로 여행이라고 말하는 행위에 대한 서술을 기대했는데 특정지역에 대한 예술가들의 사전 기술과 보통의 감상이 주였다.

여행을 잘 하는 기술 같은건 없고..

뭐 독특한 여행방법이 나오기도 하였으나 내가 생각했던건 여행의 준비부터 실행까지에 대한 노하우였으니 난 참 많이도 빗나간 기대를 가지고 있었던 듯 하다.

에세이 작가의 여행에 대한 에세이라면 당연히 여행다니면서 느낀 소회들이었을 텐데 난 왜 그런 시덥잖은 기대를 가지고 있었을까?

그래도 부록으로 얻은 책이라 다행이다.

보통의 일정은 런던에서 출발하여 암스테르담, 마드리드, 레이크디스트릭트, 시나이사막, 프로방스로 이어진다.

부러운 사람..

각각의 지역마다 그지역과 관련된 예술가들이 남긴 글들이 있고 그중에는 여행의 방법에 대한 기술도 있고..

뭐 그런이야기다.

별로 남는게 없군..

이책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보통의 침실 사진을 보며 느낀건 서재에 꽃힌 수많은 책들을 보통은 다 읽었을거 같다는 생각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