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이책을 보고 딱 읽기 싫어지는 책이라고 평했다.

나는 딱 읽고 싶은 책이었는데..

그래서 누나에게 말했다.

그런 사고때문에 우리나라 인문학의 위기가 오는것이라고..

다들 거짓말(꾸며낸)인 소설에는 열광하면서 왜 현실의 거짓과 위선, 모순을 파헤치는 책은 외면하는지..

너무 거짓같은 현실을 오래 겪다보니 거짓에 익숙해져서 거짓을 진실이라 믿고 싶은 것일까?

아니면 거짓이 진실이라 믿고 있는 것일까

이사회가 보이는 모습들이 진실이 아님을 교과서와 제도교육이 말하는 역사와 현실이 왜곡될수 있음을 한번은 의심해봐야 하지 않을까?

한겨레 신문사의 인터뷰 특강 그 세번째 주제 '거짓말'

재밌고 흥미로운 주제이고 재밌는 강의들이었다.

내년엔 또 어떤 주제로 특강이 이어질까?

늘 들어야지 하면서도 못듣고 있는데 내년엔 꼭 들어봐야지..(물론 내년이맘때쯤에 난 또 똑같은 얘기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