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를 보고 퇴근후에 집 안에 책장을 들여다보며 내가 느끼는 북피니언은 어떤 느낌일까? 하나씩 살펴보다보니, 알랭드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가 바로 눈에 들어왔어요.
월간북피니언, 과연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음..곰곰이 생각해 보니 북피니언을 사랑하는 이유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어요.
하나, 우선 궁극적인 목표인 책의 정보를 각 분야별로 얻을 수 있답니다. 신간은 물론이요. 구간과, 쉽게 접할 수 없는 책들까지 섭렵할 수 있죠. 저처럼 책읽기의 초보들에겐 아주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준답니다.
둘. 다른 북피니언분들의 엄선된 리뷰를 읽어보며 나와 비교해 보며 더 성장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답니다.
셋. 그 덕분에 책을 더 많이 읽게 되고, 조금이라도 더 리뷰를 잘 써 보려 고민하게 되면서 성장할 수 있죠.
넷. 월간북피니언의 코너에 참여하면서 혹시~내 글이 실리지는 않을까? 하는 설렘과 기대로 두근대는 나날을 보낼 수 있답니다. 그러다 정말로 활자로 된 내 글을 보면 꺄약~! 소리를 지르며 며칠동안 흥분의 도가니가 되죠.
더 많은 이유들이 있지만, 100자로 한정되어서 이만 줄여보도록 하겠습니다. ^^
북피니언을 만나 자신감을 많이 얻기도 했구요. 또 많이 행복했어요. 아니, 행복해요.
누구나 가슴속에는 꿈이 있잖아요. 그 꿈이 비록 이뤄지기 힘들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지라도 마음 안에서까지 놓치고 싶지는 않거든요. 나이가 들고 지금 하고 있는 생활들에서 벗어나기 힘들지만 꿈이 있고 열정이 있는 사람은 언제나 청춘이듯이 이런 제 젊음과 청춘을 여기서 계속 유지하고 싶어지네요. 북피니언, 그리고 월간북피니언 저에겐, 새로운 자아를 찾아준 아주 고마운 존재랍니다. 고마워요. 첫 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요.
책을 보며 한권만 고르기가 쉽지 않아서, 책 제목으로 축하 메시지 전해봅니다.
오늘 잠이 오지 않는 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친절한 복희(북피)씨가 우리를 위해 뛰어준 시간이 벌써 1년이나 지났네요.
앞으로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위해,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왜냐구요? 사랑하기 때문에
1년 전, 별처럼 태어났으니 눈부시게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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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파크 배송이 너무 느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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