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대한민국 최초로 4성장군이자 6.25전쟁의 살아있는 영웅인 백선엽 장군의 회고록입니다. 무엇보다 불행했던 전쟁에서 나라를 구해낸 이런 분들의 이야기들이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 이땅에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없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일단 책을 보면 표지에 현역시절 백선엽 장군의 철모를 쓴 모습이 보이며 군과나 라는 제목이 보입니다. 전쟁과 군인으로 써 일생을 살아온 사람으로써 간단하면서도 회고록이라는 느낌이 확 오는 제목이 아닌가 합니다.
책 크기는 보통 크기이구요 두께도 보통의 430페이지 가량입니다.
출판사는 시대정신 이네요 주로 남북관계와 사회과학분야의 책이 주를 이루는군요. 
저자는 백선엽장군이구요. 이책 이외에 '내가 물러서면 나를 쏴라1.2권'이 있습니다. 
내용은 6.25전쟁이 일어나고 한통의 전화를 받으면서 시작됩니다. 그당시 상황이 그려지듯이 잘 묘사되어지고 사진과 표가 들어있습니다. 무엇보다 낙동강 전투에서 1사단을 지휘하며 결정적이면서도 기적적인 승리를 거둬 수세에서 공세로 전환할 계기를 마련하게되어 풍전등화의 조국을 지켜낸 그순간이 참으로 극적이었다. 또한 그 기적의 주인공이 무사히 생존하여 이 이야기가 글로써 남겨지게 되어 참으로 다행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도 전진하지 않고 주춤주춤할때 지휘관이 직접 "내가 물러서면 나를 쏴라" 이런 자신의 목숨까지 걸고 중대한 결정을 해야만 했던 그순간이 잊혀지지않는다. 이렇게 말한다면 그뒤를 과연 누가 따르지않을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