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지혜의샘 동양고전총서 시리즈 중 5번째 작품이네요
책 크기는 보통 크기네요. 책 두께는 164페이지 정도의 얇은 책입니다. 
무엇보다 옛날엔 손자와 오자를 집집마다 가지고 있다고 할 정도로 손자 병법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동양의 병서중에 손꼽히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주목받지 못하고 이렇게 얇은 책으로 접하게 되어 무척 아쉬운 마음을 금할길 없네요. 물론 책뚜께가 좋은 내용을 반영하지는 않지만 아무튼 손자병법은 구절아래 주석을 달고 해설이 각자 분분하여 이게 옳다 저게 옳다고 논란이 될만큼 관심을 많이 받고 있지만 그에 비해 오자는 그렇지 못한것이 현실입니다.
출판사는 "홍익출판사" 이네요. 이 출판사는 주로 동양고전을 비롯한 다양한 문학작품을 많이 출판했네요.
저자는 물론 오자인 오기입니다. 번역하신분은 육사출신이며 육사의 교수님 이군요 동북아역사재단에서 공저한 책을 비롯해서 여러 저서와 몇몇 번역작품이 있습니다.
내용은 매끈한 표지를 넘기면 칼라 사진이 몇점 나오고 옮긴이의 말을 비롯해서 오기의 생애 그리고 내용인 병법의 차례가 나옵니다.
손자병법과 비교하자면 오자병법은 전쟁을 준비하는 과정을 강조해 국력의 신장과 사람 다루는 법을 더 많이 강조한듯 보입니다.
내용의 구조는 한자 원문이 보이고, 그다음 해석이 나오고, 그다음 끝으로 해설이 나오는 순서입니다. 
오자를 다룬책은 많지않아서 선택의 폭이 그다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