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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해 좋은 책 많이 내는
[글담출판] 에서 신간

엄마, 나는 놀면서 자라요
가 나왔다~

표지엔 아이의 뇌가 자리 잡는 생후 3년, 이 시기에 필요한 놀이법 의 모든것을 담아뒀다고 되었다.

만 3년 안에 아이의 뇌와 성향이 형성되기에 이 시기는 인생 전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글들을 많이도 봐왔었다.

그래서 이 시기엔 아이들에게 잘 먹이고, 잘 재우고, 잘 놀아주는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이 책은 말 하고 있다.

아이와 놀아주는 것에 관심이 많은 나라
굉장한 기대와 호기심으로 이 책을 읽어보았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개월 수에 따라 아이와 놀아주는 팁들을 소개해 뒀는데,
그 대부분이 특별하거나 번거로운 준비물이 필요없는, 정말 일상 그대로를 놀이로 표현하며 즐기는 팁들이 소개되어 있다는 점이다.

일상 = 놀이 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0세 ~36세 까지의 아이들과의 놀이의 중요성과 놀이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으며,

개월별로 총 5단계 시기로 구분해 두었다.

* 0~3개월 아이를 위한 발달 놀이
: 발가락아 잘잤니, 눈코입 노래 등

* 3~6개월 아이를 위한 발달 놀이
: 보이는 까꿍 놀이, 몸으로 표현하는 동요 등

* 6~9개월 아이를 위한 발달 놀이
: 대화하며 책 읽기, 후루 바람 놀이, 터널놀이 등

* 9~12개월 아이를 위한 발달 놀이
   : 자장자장 놀이, 어느 손에 있을까?, 컵쌓기 등

* 1~3세 아이를 위한 발달 놀이
   : 기저귀 놀이, 내 짝을 찾아줘, 맞다 안맞다,
      색깔 물놀이, 하나 둘 셋! 숫자놀이,
       공 주고받기, 풍선 핑퐁 등

책에 나온 놀이들은 대부분이 쉽거나 익숙하고 일상에서 충분히 가능한 놀이법 들이다.

단지 엄마가 처음인 우리들이 방법을 몰아서 무심코 놀이 시기를 넘어간 경우가 대부분일듯~

엄마와 애착관계가 가장 중요한 36개월 이전시기엔, 괜시리 아이등 낮잠 졸려하는데 깨워가며 문화센터 데려 가서 베이비 마사지 놀이하고 이러는 것 보단, 이 책 한권으로 우리 아이만을 위한 온전한 놀이 시간을 갖는 것도 참 좋을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이 책은 36개월 까지의 놀이법인데, 우리 둘째는 32개월... 앞으로 4달 남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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