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치 북스]에서 나온 TO.스타트업

최근의 나는 5세 4세 두 아이 육아 중에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보내는 자투리 시간동안,
집에서 수학 교습소를 운영하며, 몇년뒤의 제대로 된(?) 창업 ( 그것이 꼭 교육 관련 사입일 필요는 없다는  생각도 들고 있는 요즘이다.) 을 위한 준비기를 보내고 있다.

이런 나 처럼 창업에 대한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거나, 지금 블루오션을 개척하기 위해 시장에 뛰어든 사람들이라면, 한번 쯤 읽으면서 참고할 만한 좋은책인 TO. 스타트업


이 책은 '대니 베일리'와 '앤드류 블랙먼' 이라는 두 젊은이가 창업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인해
그간 창업으로 성공했거나, 한창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또는 이제 부흥하기 시작하는

 대략 80명에 가까운 창업주들의 '성공에 대한 각자의 의견이나 사례담'을 메시지 형식으로 수집하여 엮은 책이다.

처음, 이 책를 펼쳤을때 가장 놀랐던건, 의외로
이 책의 공동저자인 '대니 베일리'의 경우는 오전 9시에 출근해서 오후 5시까지 일하는 평범한 직장이란것이다.
게다가 그는 지금의 이 정해진 직장 생활이 만족스럽기까지 하다.

하지만, 문제는 미래라는거.
미래의 온전한 삶을 위해선 창업에 대해
대니와 같은 직장인들도 마음 한켠에 염두해 두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 수록된 창업주들의 메시지들은 대부분이 한 사람에 2장을 잘 넘어가지 않을 정도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의 핵심 위주로 되어있다.


그리고 군데 군데, 마치 짜고 말하기라도 한 듯이, 결심했다면, 지금 당장 이 책을 덮어라, 그리고 바로 실행하라
라는 강한 메시지를 던진다.

나이키 창업주의 말 대로 Just do it !  이것은 모두가 입을 모아 말하는 창업 성공으로 가는 첫 발인듯 하였다.


그 외에도 성공한 창업주들의 대부분은
'리스크의 감내' 와 '경청' 등을 강조했다.


외국의 워낙 많은 크고 작은 사업장들을 내용에 담고 있다 보니, 내가 잘 모르는 사업장이나 아이템도 꽤 많았다.

특히나 초콜릿 (Chokolit) 설립자인 루이스 바넷

학교 부적응자여서 제대로 된 학창 시절 뿐 아니라 제대로 된 교육 조차 받지 못했던, 학력파괴자인 그가 초콜릿케이크에 관한 한 누구보다도 강한 열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일들은 꽤나 신선하게 느껴졌다.

그 외에도 워킹맘 두 명이서 파트타임 벤처로 시작해 성공으로 이끈 쿠스키 (베이비컴포터 제품업체) 등의 이야기등은 육아 중인 내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다가올 미래에는 지금 보다 더 많은 창업들이 필요하기도, 생기기도, 또는 해야할수도 있을듯 하다.

이 책은, 이런 미래 사회에 대한 대비나  창업에 대한 막연한(?)생각들을 정리하기에 적합한 책이란 생각들었다.

스타리치북스, TO스타트업, 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