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행복한 자녀교육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이다. 행복, 하면 떠오르는 것은 각자가 다 다를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만의 삶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행복의 정의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자녀교육에 있어 부모의 역할은 중요하다. 여기서 부모의 자녀교육은  부모와 아이 둘 다 행복하느냐 하는 것이다.

 

때문에 부모는 남과 비교하거나 평가의 잣대를 들이미는 것은 잘못된 기준임을 아는 인식이 중요하다.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지 참된가치를 두어야 한다. 아이가 자기의사결정권을 인지하는 순간부터 소유개념이 아닌 독립된 존재로서 자연스럽게 바꾸어야 한다. 아니,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그러한 인식을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럼 부모 노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느 정도 생각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 이 책은 무엇보다 우리나라 부모들에게 매우 필요한 책이 될 것이다. 물론 아이 양육에 대한 특별한 자기계발을 알려주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하는지 진정성 있는 방법들을 나눔으로 부모 스스로 변화하는 모습으로 갈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사실 우리나라는 부모들이 지치는 나라이다. 한국사회의 비정상적인 구조속에서 살려면 부모들은 지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최순실게이트가 터져 아마 더욱 좌절할지도 모르겠다. 때문에 이 책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행복한 부부 생활이야말로 명품자녀교육의 출발이라고 말한다.

 

서두에서 말했지만 그러기 위해선 부모의 욕심을 버려야 한다고 저자는 조언한다. 저자는 타고난 소질을 집중개발하는 원칙에 대해 설명해준다. 이것은 환경도 매우 중요하기에 저자의 이야기를 듣는다면 모든 것은 순서가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부모들이 자녀교육만 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아직까지 바뀌지 못하고 있는 입시 노예생활이나 교육개혁이 그것이다. 이것은 부모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명품 자녀교육의 행복을 마침표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내가 학교다닐때만 해도 주입식 교육이 대세였다. 암기하고 쓰고, 필기하고 시험보며 자란 시대였다. 그렇게 우열반과 나머지 공부반을 갈라 공부잘하는 학생들 위주로 학교는 꾸며졌다. 지금도 주입식교육이 아직 가시지 않은 분위기다.

 

질문하는 분위기는 없고, 그저 노트필기하고 암기만 하는 학생들이 아직도 많다. 교육의 문제이고, 정치의 문제이다.때문에 저자는 기성세대의 잘못된 교육관에 대해 짚고 이를 방지할수 있는 부분들을 설명해준다. 무엇이 명품 자녀교육인지 겉만 뻔지르한 것으로 알았다면 이 책을 통해 바르게 알았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