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나만의 독점 공간이 필요하며 그것만이 미래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제는 독점공간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그것은 바로 라이선스다. 라이선스는 이미지의 창출로 회사의 브랜드가 심겨진 고품격이며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그리고  품질이다. 얼마 전 믿었던 삼성이 노트7로 폭발 핸드폰으로 세계적인 웃음꺼리가 되었던 사건을 기억할 것이다. 아무리 혁신을 강조한들 기본적인 프로세스의 준비성과 타당성 검증을 통한 최종 단계가 없으면 그 혁신은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미지와 가격이다. 우리는 중국과 샤오미를 비롯 저가로 승배하면서 품질을 높이는 중국제품들을 기억해야 한다. 그럼에도 그들에게 씌워진 중국 이미지의 굴레는 쉽사리 가시지가 않는다.

 

지금 우리나라는 저성장 시대가 되었다. 저금리 시대, 실업 대란, 전세월세 대란,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고 있다. 승자독식, 무한경쟁, 진화사회주의이론에 따라 약한 자는 철저히 죽어버리는 이 구조속에서 한국경제는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생하느냐 이대로 없는 자들은 패배자로 살아갈 것인가, 하는 것이다.

 

기업들도 환경에 따라 변화하지 못하고 창의적이지 못한다면 실패를 거듭할 것이다. 성공한 기업들은 늘 새로운 것을 탐닉하고 아낌없이 투자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가 말하는 유일한 존재로 서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는것이 이해가 되는 것이다.

전 세계 100개의 모노폴리안 기업에 대한 것들과 함께 독점공간의 필요성을 강조한 이 책은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요소들을 재공해 줄 것이며 중국이나 세계로 진출하려는 기업들에게 맞춤형 공간 독점들을 만들어 줄 것이다.

 

무엇보다 팀원간의 협동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회사의 뚜렷한 철학이 각인되어 있어야 한다. 이것이 없으면 아무리 공간독점이니 유일한 해법이라고 해도 실패를 작성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실패를 부르는 습관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저자의 조언을 깊이 새겨들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제2의 imf로 가기 위한 불안한 요소들이 여기 저기 드러나고 있다. 어떤 전문가는 한국 기업은 앞으로 10~15년 이내 두 번의 폭풍우를 지나는데 이 과정에서 30대 그룹 중 절반은 사라질 것이고 지자체의 부도 도미노가 시작된다고 예측한다.

 

이 말이 사실로 드러나든지 그렇지 않든지 준비해야 한다. 저자의 이 책이 더욱 필요한 이유인지도 모르겠다. 자신만의 기업만의 독점공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