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일단 표지와 책 속의 삽화와 사진 만으로도 독자들에게 충분한 어필을

할 만하다.

책을 받아 보고 표지와 책을 쭈루룩 훑어보고서 여느 여행관련 에세이 같은 책인줄 알았다.

사진도 많고 일단 책의 구성이 잡지 처럼 지루하지 않게 되어있다.

중국 여행 정보를 담은 책 같은 느낌도 들었다.

하지만 내용을 읽어보면 정말 중국에 대해 깊이 있게 알게 된다.

내용과 관련된 사진과 삽화들이 많아서 내용이해에 많은 도움을 주고, 중국에 가 본 듯한

친밀감도 준다 ^^

 

잡지와 같은 구성에, 여느 책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한 깊이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책!

중국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이 책에는 현재 변하고 있는 중국의 모습과 동시에 여전히 변하고 있지 않은

동전 앞뒷면 과도 같은 중국의 모습을 잘 설명해 내고 있다.

설명해 내는 과정은 전혀 얄팍하지 않으며 중국 전반에 걸친 문화와 중국의 사상

들을 겻들여 이해 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목차만 봐도 얼마나 알차게 구성 되어있는지 알 수 있다.

 

사실 나는 어렸을때부터 중국 무협드라마를 굉장히 좋아했었다.

그래서 중국에도 점차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 책 속에 나의 궁금증을 해결해줄

무협의 탄생 배경에 대해 나오게 된다. 

무협도 중국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목차에 구성 된것 같다.

 

입세와 출세의 모순에 시달렸던 중국 지식인들은 칼을 뽑을 수 있는 용기나 힘은 없었다.

그 답답한 현실의 탈출구로 만든것이 무협지 이다.

왜 중국에서 그토록 무협지가 많이 만들어졌는지 궁금했었는데 바로 이 책에서 제대로

설명해 주고 있었다.

 

기존 여행 관련 책이나, 나라 역사서와 다르게 이 책은 정말 흥미롭고도 깊이 있는

중국역사를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읽는 내내 정말 재미있었다.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었다.

제목부터 굉장히 이색적이고 신선하다고 생각했는데 책의 내용 또한 신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