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릴 때부터 동물원에 가면 우리 아이들은

지금 동물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말을 자기들끼리

그들만의 대화 나누고 있는지 알고 싶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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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동물이 내는 소리가 어떤 의미인지 인간인

우리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행동 유형을 분석한 도서의

내용을 보면서 어떤 기분인지 파악하는데 그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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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OOK 출판사의 신간도서 신통방통, 동물의 말을 알아듣는

아이 그림책은 이러한 아이들의 일종의 꿈과 같은 바램을 전래 동화

이야기 속에서 몸소 실현하고 있는 주인공이 등장하고 있답니다.

 

 

 

신통방통 하게도 동물들이 하는 말을 사람이 하는 말처럼

척척 알아듣는 아이의 모험담은 우리 애들에게 나에게도 이런

능력이 있다면 나는 어찌하면 좋을까를 생각하게 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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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는 이른 아침이면 엄청나게 큰 소리로 울어서 사람들을

새벽마다 깨우는 까마귀 한 마리가 있는데 아이들은 동화 속의 아이처럼

동물의 말을 알아듣는다면 도대체 저 새가 왜 우는지 알고 싶다네요.

 

 

동화 속에서 처럼 나무에 고기 있다고 알려준다면 더이상 새벽잠을

깨워도 미워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해서 책을 읽어 주다가 제가

웃음이 터지고 말았는데 동물을 말을 알아들으면 장점도 있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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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옛날 이야기라서 지금처럼 첨단 기계가 있는 것도 아닌지라 동물의

말을 알아듣는 아이의 이야기가 전국에 퍼지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소문에는 발이 달렸는지 임금님까지 알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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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좋아하는 우리 애들에게는 귀가 솔깃할 소재를 가진 이 작품은

가족처럼 지내는 반려동물들과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바램을

갖고 있어서 그런지 더욱 더 이 작품에 푹 빠져들어 읽을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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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말을 알아들어도 그것을 사리사욕을 충족하는데 사용하지

않고 착한 일을 하고 남을 돕는 행동을 하여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도운 아이의 선행이 크게 와 닿는 동화라 마음까지 따뜻해졌어요.​

 

 

귀여운 삽화에 동물의 말을 들을 수 있지만 그 이외에는

착한 마음씨를 가진 또래 친구가 주인공이라서 그런지 우리

아이들은 마치 원래 알던 아이처럼 친근감을 가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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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어른들이 동물의 말을 알아듣는 아이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사건을 경험하면서

모두 믿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모두 큰 도움을 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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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그 당시 가장 위험하다는 호환을 겁내지도 않고

호랑이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재주 덕분에

처음에는 호랑이들의 등장에 긴장했지만 이야기를

듣느라고 집중해서 시간 가는 줄도 몰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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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동물들로부터 얻은 수많은 정보를 악용하지 않고

힘들고 어려운 이들을 돕는 일에 재주를 아낌없이

사용한 착한 아이가 복을 받는 것은 매우 당연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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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동물의 말을 알아듣지 않아도 누구나 뛰어난

재주를 반드시 갖고 태어난다고 언급하면서 독서를 마무리

했는데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I&BOOK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