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도서는 두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번째 사건은 표제인 어둠 속에서 사라진 거인 사건이고

​두 번째 사건은 손님이 잃어버린 물건인데 보통 처음 등장하는 사건은

좀 심각하고 나중에 등장하는 사건은 약간 부록같은 느낌이죠.

엉덩이 모양 얼굴 모양을 하고 있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은

 범인을 잡으면 입으로 뀌는 강력한 방귀로 사건을 마무리한답니다.
아이큐 1,104라는 약간 비현실적인 수치를 갖고 있지만

그만큼 ​천재 탐정이라는 사실을 어필하기 위한 장치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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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이번에 엉덩이 탐정에게 의뢰가 들어온 사건은 바로 동네에 

나타난다는 거인 도둑 사건인데 키가 무려 5미터나 되는 거인이

갑자기 눈앞에 나타나서 번쩍거리는 물건은 놓고 가라는 말에 놀라

다급하게 물건을 주고 달아나면서 뒤를 돌아보니 이미 거인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죠.

온 동네를 두려움에 떨게 하는 거인은 기묘하게도 여자 손님을 타겟으로

하고 있었으며 흐리고 가로등 불이 꺼진 어두운 밤길을 범죄 장소로 선택해서

피해자를 골라 그런 못된 범죄를 반복한다는 사실을 엉덩이 탐정이 알아냈죠.

과연 우리의 엉덩이 탐정은 베일에 가린 범인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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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첫번째 이야기가 으스스하다면 두번째 이야기는 로맨틱하답니다.

물론 그 이야기가 낭만적이라는 사실은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이

문제를 해결하면서 알게 되었지만 그 전까지는 흥미진진한 추리력 신장

게임에 가까운 다양한 미션들이 가득한 것이 이 작품의 특징이죠.

행운 고양이 찻집 주인은 손님이 어떤 물건 하나를 두고 갔다고 설명하면서

물건 주인을 찾아주고 싶은데 손님이 어디로 갔는지 알 수가 없어서

걱정하는 모습을 보고 탐정이 관찰하고 추리하는 활동을 재개한답니다.

 엉덩이 탐정과 행운 고양이 찻집 주인은 손님이 놓고 간 것이 굉장히 중요한 물건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잃어버린 물건을 돌려주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답니다.

​재미있는 추리 게임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진행할 수 있는 도서라서 아이들이 열광적으로

빠져드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시리즈 덕분에 여름 방학 잘 보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