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북출판사 모모의 동전 : 가족은 언제나 함께

 

아빠와 한집에서 살아도 아이가 잠들때 출그하고 퇴근할때도 자고 있는 가정에서는 아이가 아빠를 거부한다는 얘기를 들어본적이 있어요. 한집에 살아도 서로 얼굴 보기 힘들다면 낯선것이 당연하지요. 하지만 모모는 아빠의 직업 때문에 함께 살지 못하고 있어요. 그런 모모에게 아빠란 정말 오래간만에 만나니 더욱 낯선 존재였겠지요. 하지만 가족이라는 이름은 조금 낯설어도 금방 그 가족의 의미를 빠르게 받아들일수 있는것 같아요. 모모도 오래간만에 만난 아빠가 조금 낯설었지만 금방 친근해지게 되지요. 요즘 주말 부부도 많고 기러기아빠라고 해도 따로 생활하는 가정들도 참 많은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는 함께 하지 못하는 가족이 낯설수는 있지만 그래도 서로 사랑하고 있음을 이 동화로 느낄수 있어요. 설날이라는 대명절을 배경으로 중국의 설날 풍습의 문화적인 배경도 함께 자연스럽게 배울수 있는 이 동화는 인형같이 귀여운 모모와 그 가족의 소소한 행복을 담고 있어요. 배경이 중국일뿐이지 사람 사는 곳은 모두 비슷하다는 것을 느끼게 하지요. 모모가 아빠에게서 받은 동전 하나가 모모에게 어떤 의미를 주었을지 수많은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동화랍니다. 일때문에 가족들과 떨어져서 생활하는 아빠...요즘 그런 가정이 상당히 많은것 같아요. 그런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따뜻한 가족의 이야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