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두돌이 지나고 나서 가장 많이 보여준 전집이 아마

베틀북 뽀삐시리즈인것 같아요. 아이가 취학전까지 충분히 보여줘도 좋은

이 유명한 베틀북 뽀삐시리즈는 1단계와 2단계가 있는데

두개의 단계 모두 매력적이지만 우리애는 2단계를 더 좋아하더군요.

나중에 개정되면서 프뢰벨 상호는 빠졌지만 유명한 영유아 전집중에 하나였죠.

 

 

조금 특징적이라고 한다면 이 시리즈는

보드북세트로 구성되어 있어서 전체 시리즈가 모두 보드북이면서

양장타입이라서 책이 무척 견고하고 튼튼한것이 특징이예요.

우리애들이 아무리 험하게 보고 자주 봤어도 마치 어제 구입한것 같이

말짱하게 도서가 유지된다는 점이 두돌과 취학전의 아이들의

행동특성을 그대로 반영해서 만들어낸 전집이라고 할수 있어요.

 

 

책의 내용도 아이들의 특징에 따라서 나누어져서 구성되어 있어서

전권의 책의 권수도 상당히 많고 보드북이라서 책의 두께감이 상당히

있는 편이라서 일단 40권을 꽂아두기만 해도 책장이 많이 차지할정도지요

저는 이 책을 아이들이 편하게 보라고 바닥에 자주 두고 눈에 보이면

그리고 손에 잡히면 읽을수 있게 했었어요.

 

 

다른 전집과 다르게 책이 정말 튼튼해서 바닥에 있다가 애들이 그위에서

뛰어도 손상이 없을 정도로 튼튼해서 걱정없었거든요. 

내용은 더 사랑스러운데 일러스터가 같은 겹치는 사람이 적은편이라

다른 책을 한권씩 읽을때마다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는 점도 장점이예요

 

 

애들의 눈썰미는 상당해서 같은 일러스터의 동화책만 모아서

저에게 들고 와서 보여준적도 있을 정도로 그림에 민감한데

이 도서는 그런 점에는 상당히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으며

표현력, 생활적응력, 사회 이해력, 탐구력, 수논리력, 어휘력같이

다양한 발달을 도와주는 주제별로 구성되어 있는 영유아전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