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이의 바람직한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서 과연 얼마만큼

노력하고 신경을 썼으며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을까라는 반성을

하면서 이 도서의 시작부분을 읽기 시작했을때 왜 내가 했던 그 많은 잔소리들이

아이들의 문제행동을 완전히 제거하고 사라지게 할수 없었는지 깨달았답니다.

 

 

 

 

예일대학교 심리학과 및 아동심리학과 교수이자 예일대 육아 센터 원장으로

재직중인 앨런 카즈딘 박사의 30년의 임상실험과 수천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완성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가이드 도서인 카즈딘 교육은 기존의

모호하고 추상적인 육아법과는 차별화를 두고 있는 "어떻게"에 관한 도서랍니다.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나타나는 문제 행동을 긍정적 행동으로 바꾸는 행동 변화 프로그램으로

그 방법론적인 면에서는 선행사건, 행동, 결과가 어떤 것인지 그리고

그 방법들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방법을 제시하며

가정생활의 배경 성공적인 양육 환경 만들기와 카즈딘 교육법 일상에 적용하기로 나누어져있답니다.

 

 

 

 

 

양육은 과학이라고 생각하는 카즈딘 박사의 이론은 실제적인 육아 상황과

수천명의 아동들에게서 도출된 결과를 통해서 그 과학적 원리와

어떤 방법을 이용해야지 해결될수 있는지 제시되고 있답니다.

결국 이것은 우리 양육자가 잘못된 방법으로 자녀들을 변화시키려고 하기때문에

생겨나는 문제점이라는 것을 도출하고 있다고 전 이해했어요.

 

 

 

그전까지는 아이를 양육함에 있어서 아이들을 변화시킬때

거의 대부분을 처벌과 보상에 지나치게 의존하여 그것이 독이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쉽고 빠른 즉각적인 효과를 보일거라는 사실을 기대하며

협박과 최후통첩, 권위에 의존한 주장같은 강제적인 경향으로 내달리며

아이에게 선택 자체의 권리조차 없게 느끼는것이 문제였음을 깨달았어요.

 

 

 

아주 간단해보이는 아이를 일찍 잠들게 양육하고 싶은 바램이 있는데

그 상황에서 아이에게 빨리 자라고 잔소리하고 큰소리만 지른다고

아이가 빨리 잠드는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아이의 숙면을 위해서

엄마가 미리 분위기를 조성한다던가 베드타임 스토리를 읽어준다던가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선행작업을 하지 않고 부정적인 행동으로

아이는 일찍 잠들지 않고 문제행동을 지속되며 부모는 화만 내는 악순환을 보이니까요.

 

 

 

실제 사례에 카즈딘교육을 적용하는 부분에서는

대화체와 방법이 그대로 제시되어 있어서 좀더 구체적이며

내가 아이의 양육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것은

아이의 문제행동을 지속하게 만든것이 나의 잘못된 대처법과

그 문제행동을 약화시키기 위해서 노력하는것이 부족했음을 이 도서를 읽으면서

자각하게 되었던 정말 과학적이며 체계적인 육아서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