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이 좋아하는 예능프로그램 SBS 붕어빵에서 이 가족들을 만났을때는 그냥 귀여운 아이들이라고 생각했는데 IQ167 정지웅, IQ156 정하은 남매가 제가 즐겨보는 케이블방송 프로그램 영재의 비법에서 영재로 인정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남다른 아이들이 맞구나 했었거든요. 저는 아이들의 영재성에도 감탄했지만 그 부모님의 양육법이 궁금했어요. 그 특별한 양육의 비밀이 과연 무엇일까 궁금했었는데 그 도서를 만나보고 많은 도움을 받았었죠. 우리나라의 문제는 IQ 높은 아이는 공부만 잘하는 아이라고 판단내리고 성적을 우수하게 받을수 있다는 이상한 논리로 결론이 나버리곤 하더라구요. 정말 아이가 뛰어난 영재성을 갖고 있다면 그 영재성이 발현될수 있는 분야를 찾아주는것이 아니라 우수한 성적, 좋은 대학, 좋은 직장, 그리고 성공이라는 잘못된 공식을 가진것 같아요. 그런 생각을 조금 개선하고 싶기도 했고 이 육아서속의 정지웅, 정하은 남매를 감성육아로 키우고 있는 부모님들의 노하우가 많은 생각을 하게 했어요. 조기교육으로 수많은 과목을 선행 학습 하는 것이 최선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영재성을 가진 아이로 양육하는것이 목적이 아니라 감성육아로 행복하고 즐거운 아이로 성장하는 부모의 모습을 배우고 싶었다는 것이 이 책을 선택한 또 다른 이유일지도 모르겠네요. 아이를 영재로 키우는 부모로서 자질을 갖추었다고 평가받았던 그 케이블 방송의 판단의 근거를 직접 읽어보고 싶었던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것은 아이의 행복이라고 하는 감성육아법을 가진 이 부부의 이야기를 한번 읽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