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모든 인간들의 마음속에는 타인이 알수 없는 수만가지의 생각과 충동 그리고 불만이 존재할수 있지요. 아이들도 어른들과 다를바가 없지만 그것을 표출하지 못하면 마음의 병이 되는것 같아요.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표출했을때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의 반응이 두려워서 자신을 숨기고 스스로 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되는 감정을 꾹꾹 누르기만 하면 그것이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지 착한아이컴플렉스라는 아이들 사이의 증후군만 보아도 짐작할수 있는것 같아요. 가끔 아이는 심하게 억눌려 있는데 부모는 그것을 감지조차 못하고 자신들의 의지로 아이를 몰아붙이는것을 주변에서 생각보다 쉽게 볼수 있더라구요. 그때마다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은 하지만 부모의 욕심이란 쉽지 않는것이지요. 이 동화는 아이들이 자신의 불완전한 어찌보면 잘못되었을수도 있는 행동을 했을때도 엄마만은 아빠만은 나를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해줄것이라는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동화랍니다. 아이가 무척 소심한 심성을 가졌다면 이 동화를 통해서 아이에게 그런 당혹스러운 잘못되었다고 생각되는 감정과 행동들을 미리 제어하고 아이와 부모의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볼수 있는 기회를 줄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아이는 소심한 성격에 자신의 감정을 잘 내비치지 않는 아이라서 인성교육 시리즈 마법의 가면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