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정말 늦은 나이에 임신해서

아이의 태교부터 정말 신경쓴 무척이나 기다리고 기다린 임신이었답니다.

그렇다보니 아이의 행복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해서

감정적인 행복감을 많이 주고 싶었어요.

 

 

 

 

 

 

 

태교에서도 시를 읽어주면 아기에게 무척 좋다고 해서

좋다는 시집을 많이 읽었는데 이렇게

 태교 시 서적이 따로 있으니 고민하고 찾아다닐 필요가 없겠다 싶네요.

 

 

 

 

 

 

 

제가 가장 공감이 갔던것은 저자의

아가야, 너의 심장 소리를 처음 듣던 날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었단다

라는 글귀였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정말 처음으로 초음파검사를 했을때 들었던 그 심장소리는 감동이었지요.

그 초심으로 아이를 위한 태교에 힘쓴다면 좋은 엄마

최선을 다하는 엄마가 될수 있을것 같네요.

 

 

 

 

 

 

실제 신현림님이 임신해서 했던 태교방법인 이 책은

항상 시집을 꺼내 읽으셨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정말 수많은 시인과 시가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함께 담겨있답니다.

 

 

 

 

 

 

90편의 시가 많게 느껴지지 않는건

그만큼 시의 내용도 아이와 부모의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었어요.

 

 

 

 

 읽다보면 부부의 사랑 아기 부부의 아침풍경 자연 아이들 사랑...

우리네 일상속에서 느낄수 있는 풍경과 이야기가

짧고 가슴에 들어오는 글로 탄생된것이 시가 아닐까 생각하게 한답니다.

 

 

 

 

재미있는 시도 있는데 김미혜시인님의 뽀뽀안할거예요 라는 시는

저절로 폭소하게 만들면서도 아이의 심리를 그대로 담고 있다고 해야하나요?

빙어를 이제 먹을때는 숨어서 먹어야할것 같다는 생각까지 하게 하더라구요.

 

 

 

 

 

 

정말 다양한 시가 또 다른 감각을 깨우는데 태교 시집으로 매력적인것 같아요.

하나의 Part가 시작될때마다 저자의 에세이같은 글과

그속에 함께 담긴 시는 13년 넘게 딸아이를 키운 사랑과 아름다운 일상이 그대로 묻어난답니다.

엄마와 아이의 마음을 하나로 이어 주는 아름다운 시집 한권이라면 감성 풍부한 태교가 가능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