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다보면 정말 많은 다양한 종류의

두려움과 직면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두려움 자체의 고민도 크게 자리잡지만

더 힘들었던것은 용기를 내지 못하는 나 자신을 질책했던

가족의 비난이 저에겐 더 크게 상처로 자리잡았던것 같습니다.

 

 

 

 

 

 

 

만약 그 가족이 저에게 이 도서의 저자 고든 리빙스턴처럼 저를 공감하고

용기를 낸다는것은 쉬운것이 아니며 두려움을 무조건 정복하려고 하지 말고

실체부터 파악하라고 조언했다면 제 삶은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네요.

 

 

 

 

 

 

세상에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것처럼

이 세상에 두려움의 대상또한 어마어마한것 같습니다.

저는 대수롭지 않게 느끼는 일도

어떤 사람에게는 호흡이 멎을만큼 힘든 경험일수도 있으니까요.

 

 

 

어쩌면 저도 저자의 글처럼

이 세상에 아무런 걱정없이 사는 사람이 없다는것을

알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반적인 신체적인 고통과 마찬가지로

불안감과 두려움은 뭔가 잘못되었다는 경고로

우리가 그 실체를 깨달아 바로잡으려고 노력할수 있게 해주는

바람직한 현상으로 알고 바로 치료해야하는데

심리적인 문제는 방치하게 되면서 문제가 불거지는것 같아요.

 

 

 

 

세상 어떤 사람이 죽음을 코앞에 두고

자기가 해야할일을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평소와 같이

행동할수 있겠습니까?

그것이 가능하도록 심리적인 훈련을 배웠기에 군인들도

자신이 해야할일을 완수하고 임무를 수행할수 있는것이죠.

 

 

 

원래 우리의 삶이라는 것은

안전하지 않고 영원히 살아가는 존재없이

누구나다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두려움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막연하게 두려워하는것

그것이 잘못된것임을 이 도서를 읽으면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막연하게 불안감만 가지면서

스트레스만 받는것보다는

차라리 그 두려움의 실체를 알고

내가 두려워하고 불안해한다고 해서 현실은

달라질것이 없다는것을 책을 읽고 나서

알게된 지금이 더 마음이 편안하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어차피 인간은 두려움을 태생적으로 가진 존재이기에

그 본질적인 것을 바꾸려고 하는것은 무리이고

그것을 받아들여야한다는 것

비이성적인 두려움으로 나의 삶

지금 현재를 망치지 말아야함을 배우게 되었네요.

 

 

 

인간은 본래 고독하며

혼자 살지 못하는 인간의 외로움은

친구를 만들고 가족을 만들지만

그것에 집착하면 우리의 진실과 멀어지게 하고

결국 혼자가 될수밖에 없는 매커니즘도 담담하게 담아두고 있답니다.

 

 

 

 

사랑, 가족, 죽음, 노화, 죄책감, 결혼, 슬픔, 방관...

수많은 인감의 고민과 감정

그속에서 제대로 된 나를 찾고

이성을 찾고 중심잡기를 할수 있게 해주는 도서인것 같아요.

 

 

 

심리적인 문제는 실제 눈에 보이지 않기때문에

눈에 보일정도로 문제행동이 드러나면

정말 그 치료는 감당하기 힘든것이 아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와

저자의 두려움에 대처하는 인간들의 반응을 통해서

내가 가진 두려움과 고통의 실체를 파악할수 있게 해주면서

나의 마음속 아픔을 다독일수 있게 하는 도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