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버린 사람들을 몇년전에 읽고

큰 충격을 받았었는데 이번에 주니어김영사에서

 어린이를 위한 작품으로 탄생했더라구요.

우리가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 인도의 절대적 신분제도

카스트제도의 희생양이 된 불가촉천민의 이야기입니다.

 

 

 

 

불가촉천민에 대한 참상을

아이들에게 알려줄수 있는 이 도서는

어린이를 위한 구성으로 좀더 쉽고

그리고 일러스트를 통해 더 친근하게 접근했더라구요.

 

 

 

 

도서 시작부분엔

교과연계 부분을 자세하게 표기해두었어요.

신도버린 사람들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인도 불가촉천민

달리트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경제학자로 세계경제지도자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는 인물 나렌드라 자다브의 이야기랍니다

 

 

 

 

나렌드라 자다브의 머리글로 시작하는

이 도서는

자신의 부모님의 이야기부터 본인의 이야기까지

담은 가족의 가슴아픈 시절의 실화에 대한 소개였지요.

 

 

 

 

 

불가촉천민은 달리트라고 불리우면서

가장 열등한 사람으로

닿기만 해도 다른 사람들을 더럽힌다고 여겨지며

인간으로 받아야할 존중과 권리를 모두 상실한 사람들이랍니다.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카스트제도의 등급중에서

가장 하층민으로 3500년동안 인도에서 내려오는

차별제도로 수드라외에도 더 많은 하층민이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지요.

 

 

 

나렌드라 자다브의 아버지인 다무와

자신의 아내 소누

그리고 그 여섯아이들의 삶의 투쟁과도 같은 스토리랍니다.

 

 

 

불가촉천민이라는 이유로

물을 더럽힌다는 이유로

컵으로 물을 마실수 없고

손바닥으로 물을 떠 마셔야하는 실화에

인간에 대한 존엄성과 존중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이들과 진지하게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