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내 아이지만

가끔 아이가 보이는 양면적인 행동은 부모를 혼란에 빠뜨리는것 같아요

가끔 아이가 내가 생각한 모습이 아닌 행동을 할때

부모인 저는 아이를 내가 어떻게 훈육을 해야하는건지

아니면 방관해야하는것인지 알수 없어서 괴로울때가 많지요.

 

 

 

적어도 아이가 왜 이런 소위 문제행동을 하는지

알고 싶지만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감정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 아이에게 표현까지 바라는건 욕심인것 같아요

결국 부모가 아이를 이해해야하는데 그 답답한 심정을 풀어주는 도서가

아이의 두얼굴

 아이와의 싸움에 지친 엄마들을 위한 조언입니다.

 

 

 

 

아이가 3살이 되면 미운세상이라는 말이 있는것처럼

아이의 자아가 독립하려고 하는 시기라서

이렇게 행동한다는 사실은 어렴풋하게 알면서도

자세하게 알지 못해서 늘 티격태격하고 아이와의 싸움에

빠져들게 되는것 같아요.

 

 

 

 

처음에는 부모도 아이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만

그 과정이 제대로 되지 않기때문에

 결국 아이 행동의 숨은 의미를 알지 못한 채

점점 싸움을 심화되고 힘들어지는것 같아요.

 

 

 

 

오죽하면 엄마가 아이를 지구 밖으로

던져버리고 싶다는 말이 나왔을까 싶네요.

저도 어릴때 아줌마들의 수다속에서

그 비슷한 얘기를 들어본적 있거든요.

어릴때는 그 말을 이해못했는데

제가 엄마가 되어보니 그 입장을 알겠더라구요.

 

 

 

도서는 중간중간의 PART를 이렇게

액자식으로 구성해놓고

아이 혼자만 들어있는 그 액자속에

부모님이 함께 들여다보고 그속으로 들어갈수 있게 구성된 느낌을 받았답니다.

 

 

 

 

 

 

도서를 읽다가 다양한 사례와 에피소드

그리고 섬세하게 설명된 글을 보면서

어쩌면 우리 아이는 반항하고 고집부려서

엄마를 힘들게 하려고 이러는것이 아닌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었죠.

 

 

 

 

 

그전에는 애가 나를 힘들게 하려고

그렇지 않아도 육아와 집안일에 지친 엄마에게

떼쓰고 싶어서 이런다고 생각하니 저도 속에서 화가 치솟곤했었거든요.

 

 

 

 

 

 

물론 아이들마다 성격도 다르고

그 성격에 따라서 엄마가 케어해야하는 부분도 있음을 알게 되었지만

거의 대부분의 모든 아이들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엄마에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자기가 결정할 수 있는 일은

내가 선택하면서 자립심을 키워가고 있는데

나는 너무 인내심 없이 아이를 내가 편안대로

엄마중심으로 편하게 해주길 바란건 아닌가 싶더라구요.

 

 

 

 

 

 

 

 

도서 마지막에는 부록으로

엄마들의 편지함이라는 PART가 구성되어 있는데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엄마들의 대표적인 궁금증을 해소할수 있었답니다.

 

 

 

아이는 엄마를 사랑하고

 관심을 끌고 싶어서 이런 행동을 할수도 있음을

그제서야 이해하게 되어서

그동안 아이에게 주었던 상처들을 반성하게 되었답니다.

소중한 내 아이 이해하고 본다면 또 다른 모습으로 이해할수 있지않을까요?

도서의 제목은 아이의 두얼굴이지만

저는 아이를 보는 엄마의 눈높이의 변화로 다르게 보일수 있음을 깨달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