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다양한 세계의 나라들과 문화에 대해서

접근해나갈때 모든 아이들이 공통적으로 경험하는것을

주제로 하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어요

그런 제 생각과 딱 맞는 도서를 읽게 되었는데 바로

내인생의책 인문학 놀이터 시리즈

세계 학교급식 여행이랍니다.

 

 

 

 

전세계의 아이들이 모두 급식을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학교에 다니고

도시락을 싸가지 않는 이상은 급식으로 한끼는 먹게 되는것 같아요

 

 

 

 

 

문제는 이 급식이 세계의 아이들이 얼마나 공평하게 더 건강하게 공급되고 있느냐가

어른들의 관심사라면

아이들은 도대체 다른 나라의 아이들은 어떤것을 입고 먹고 있을까하는 호기심일지도 모르겠네요.

 

 

 

 

 

도서는 정말 다양한 국가의 급식과

급식 하나만이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까지도 함께 소개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 도서가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을 도서인것 같아요.

 

 

 

나라별 아이들의 급식의 모습과

스타일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다음 페이지에는

그 나라 아이들의 실제 급식을 사진으로도 소개하고 있어요.

 

 

 

소개한 급식의 나라 국기와 문화

그리고 그러한 급식이 나오게 되는

문화적 배경까지 소개되어 있지요.

 

 

 

읽다보면 급식 하나만으로 접근해서

그 나라의 많은 문화와 정체성까지 알아가게 되는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책을 읽으면서 말이죠.

 

 

 

그리고 나라별 특징과 그 문화적 배경에 따라서

정말 다양하고 다른 급식이 나온다는 것도 흥미로웠어요.

 

 

 

인상깊었던것은 도서 중간에 나온

건강한 급식 만들기라는 보너스페이지였는데

패스트푸드를 싫어하게된 아이들과

급식을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아이들의 모습이었어요.

정말 아이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싫어한다는 주장은

편견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건강한 급식을 위해서

많은 것이 달라져야하고

그러기 위해서 어떻게 변해야할지 소개해두었더라구요.

무상급식으로 한동안 큰 논란이 되었던것이 현실인데

좀더 달라져야하지 않을까 생각되더라구요.

 

 

 

 

아이들이 인식하는것도 중요하고

우리 부모님들도 아이들이 학교급식으로 무엇을 먹는지

먼저 관심을 가져야할것 같아요.

그동안 너무 관심이 없었던것 같아서 아이들에게 미안해지기까지 하는

세계 학교급식 여행을 다녀온후

아이들에게 한국의 급식을 관심갖게 되는 느낌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