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어린이 시리즈 22

두 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 이 도서는

선생님이 창피해와 쓰레기 왕자로 나누어져 있어요.

 

 

 

 

도서의 차례를 살펴보면

쓰레기 왕자가 먼저 구성되어 있어요.

그럼 왜 동화제목이 쓰레기 왕자인지 한번 살펴볼까요?

 

 

 

 

심술쟁이 꼬마는 아무리 튼튼한 장난감도

금세 쓸모없는 쓰레기로 만들어버리는 심술을 갖고 있어요.

그런 심술쟁이 꼬마가 더 심하게 심술 부리는 날이 있는데

바로 꼬마의 엄마 아빠가 심하게 다투는 날이랍니다.

그날도 그런 날이었죠.

 

 

 

 

 

그런데 오늘은 조금 심술쟁이 꼬마가 다른거예요.

훌쩍거리고 울고 있어요.

부모님이 이혼하실거라고 해서

슬픔에 빠져버린 심술쟁이 꼬마

 

 

 

 

하지만 이날도 심술 부리는건 여전했어요.

로봇이 자기를 무시한다면서

팔다리를 부러뜨리고 머리를 돌려버리는 심술을 부린거죠.

 

 

 

 

 

결국 심술쟁이 꼬마의 장난감들은 회의를 했어요.

부모님이 헤어지면 심술쟁이 꼬마는 필요없어지니까

필요없는건 쓰레기이므로 쓰레기통에 갖다버려야한다고 말이죠.

결국 심술쟁이 꼬마는 쓰레기통에 버려져서

쓰레기 왕국으로 가게 되었답니다.

 

과연 심술쟁이 꼬마는 쓰레기왕국에서 어떻게 되는것일까요?

심술쟁이 꼬마는 쓰레기 왕자를 만나게 될까요?

 

 

 

 

 이 책의 두번째 이야기 선생님이 창피해는

지각 하지 않게 허겁지겁 학교에 도착한 선생님의 얼굴을 본 학생들이

모두 깜짝 놀라고 말아요.

왜냐면 선생님의 눈코입이 사라져버린거죠.

 

 

 

동물 학교 친구들은 선생님의 눈, 코, 입을 찾기를

도와드리기로 결정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선생님은 내가 어떻게 생겼었는지 기억나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얼굴 생김새를 여러가지로 기억하고 있어서

더욱 혼란스러워지게 됩니다.

 

 

 

 

학교 밖으로 나가서 찾아보기로 한 그들은

송충이가 일단 급한대로

선생님의 얼굴에 눈코입을 급하게 만들어놓고

얼른 찾기로 결정했답니다.

왜냐면 사람들이 눈코입 없는 선생님 얼굴에 깜짝 놀랄까봐요.

 

 

 

과연 동물친구들과 선생님은

눈, 코, 입을 찾을수 있을까요?

찾고 있는 얼굴표정은 과연 어떤 얼굴표정이었을까요?

 

 

우리는 타인에게서 늘 밝은 모습만을 바랬던것 같아요.

이 동화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과연 우리중 그 어떤 사람이 항상 밝은 얼굴만을 할수 있을까요?

그런 사람은 세상에 한명도 없지요.

다양한 타인의 감정을 모두 존중할수 있는 사회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