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즐거움은 낯선곳을 보고 경험하는것도 있지만

역시나 맛있는 음식이 아닐까 생각되어요

사람이 사는곳이 다르면

그곳에서 나오는 식재료도 다르고

그 맛을 느낀다는건 그곳을

진정으로 체험하는 과정중에 하나니까요.

 

 

 

이 도서는

저자가 직접 여행한

불가리아
신장위구르
말레이시아
벨리즈

이렇게 4개국에서

느낀 것과 식사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도서의 구성은 나라별로 나누어져 있는데

가장 먼저 소개된 나라가

바로 불가리아입니다.

저는 불가리아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어요

하지만 저자의 책을 보면서

불가리아에 대해서 관심이 생길 정도였답니다.

 

 

 

 

저도 불가리아에 대해서

저자처럼 불가리스밖에 모르고

어디쯤 위치해 있다는 정도가

전부였던것 같아요

하지만 직접 불가리아속으로

뛰어들어간 저자의 이야기는

생동감을 느끼게 했답니다.

 

 

 

 

흔하게 요리책을 생각하게 하는

도서의 제목과 달리

이 책은 그야말로 저자의 불가리아 여행기랍니다.

식사가 주된 주제이긴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닌거죠.

그나라의 유명한 장소가 아닌

그들의 일상속의 사진들도 인상적이랍니다.

 

 

 

그 나라의 유명한 맛집이 아닌

그들의 일상적인 식사와

많이 먹는 음식들의 소개는

어쩐지 친근한 느낌을 들게 하고

불가리아를 엿보는 느낌이랄까요?

 

 

 

도서 중간중간에

이렇게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소개된

간단 레시피나

요리 tip은 또 다른 재미를 준답니다.

 

 

 

 

치즈 완전 사랑하는 저에게는

불가리아의

다양한 치즈 스토리는

몰입하지 않을수 없었답니다.

다양한 치즈맛의 향연을 느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허브도 사랑하는 저는

정말이지 허브가

지천으로 널렸다는

그 아름다운곳에 가보고 싶어지더라구요.

향기가 그윽하겠죠?

 

 

 

신장위구르 역시

저에게는 낯선 지역이라서

어떤 느낌을 주는 곳일지

무척 궁금했답니다.

저자가 두번째로 소개한 나라가 신장위구르였거든요.

 

 

 

 

 

무척이나 실감나는

신장위구르의 일상적인 음식과

먹거리들은

우리와 다른 문화와

그리고 그들의 삶의 단편을 보는것 같았어요.

 

 

 

요리책이라기보다는

여행기에 가까운 도서라서

이렇게 다양한 그나라만의

문화나 모습도 재미있게 소개되어 있지요.

 

 

 

일단 독특한 음식이 많이 소개되므로

도서 마지막에는

이렇게 음식 이름 찾아보기가

2페이지 소개되어 있는데

이렇게 많은 음식이 소개되었구나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어쩐지 나도 모르게

저자가 다녀온

4개국을 같이 다녀온 느낌을 준다고 해야할까요?

 

 

 

무척이나 재미있으면서

그 지역만의 특색을 잘 살려서

소개한 이 도서는

여행의 즐거움이

그곳의 식사가 될수 있음을

보여주는 책인것 같아요

저자가 여행자의 밥이라는 제목뒤에

 한 끼의 식사가 때론 먼 바다를 건너게 한다라는

부제를 달아둔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던것 같아요.

어쩐지 바로 떠나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