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타임 동화를

다양하게 접해주려고 노력하는데

이런 동화모음집은 처음이랄까요?

7가지의 아기자기한 동화는

아이들에게 동질감도 느끼게 하면서

편안한 베드타임 이야기에 집중하게 하더라구요.

 

 

 

 

표지제목과 일러스트의 반짝반짝 장식은

수면등 아래에서

아이가 더욱 흥미를 가지고 책속에 빠져들게 하더라구요.

 

 

 

아빠와 10분 시리즈는

제가 요즘 무척 애정이 가는

시리즈의 전집이랍니다.

다양한 도서들의 총집합이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동시에 주는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아이들과 아빠가 좀더 친근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에 10분으로 더 친밀해지고 있는것 같아요.

 

 

이 도서에 실린 이야기들은

모두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저자도 다르고

일러스트도 다른분이 그렸더라구요.

그래서 개별적인 이야기들이

각각의 강한 개성을 가지고

각각의 이야기마다 몰입하는것이 가능한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는

친구가 올 거예요 랍니다.

마치 잠들기 전에

아이들이 모두 하는 의식을

공감하고 즐거워하는것 같아요.

 

 

 

잠들기 전에 아이들이 하는 행동이

자신들의 이야기 같았을까요?

가장 몰입하고

가장 좋아하고

가장 많이 읽어달라고 하는 이야기라니다.

 

 

 

빨강 물고기의 생일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중 하나인데요.

친구를 초대하는 이야기는

친구를 무척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두근두근거리는 소재인가봅니다.

 

 

이성친구에 대한

두근거림도 잘 담겨진

더순이와 덜식이 이야기는

어른들이 보아도 생각해보게 하는 동화였어요.

 

 

 

어쩌면

이 세상에는 이렇게 딱 맞는 짝이

정해져있던것은 아니었을까요?

더더 더순이와 덜덜 덜식이를 보면서

사이좋은 이성친구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아빠가 읽어주기에도

부담없고

아기자기한 동화가 담겨있는

베드타임 동화책인것 같아요.

 

 

 

어쩌면

10분이라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것이

아빠들에게는

일종에 너무 큰 부담도 되지 않으면서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이와 잘 놀아주지 못하는 아빠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시리즈랍니다.